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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챔프전] 기사회생으로 살아난 현대캐피탈, 승부는 최종 5차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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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 4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현대캐피탈.[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현대캐피탈이 안방에서 셧아웃승리를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을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캐피탈은 1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4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26-24, 30-28, 25-19)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적을 2-2로 만들며 승부는 5차전으로 미뤄졌다.

문성민이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문성민은 이날 27득점, 공격성공률 67.64%로 맹활약했다. 박주형과 대니도 각각 13득점, 10득점으로 승리에 공헌했다.

승부처는 2세트였다. 1세트보다 치열한 듀스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은 한 점차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28-28, 5번의 듀스가 오간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의 막판 집중력이 대한항공을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의 김학민이 퀵오픈 범실로 기회를 잡았다. 이어 최민호가 대한항공의 가스파리니의 백어택을 블로킹으로 막아세우며 세트포인트를 장식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에서 문성민이 10득점으로 활약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내리 1, 2세트를 따낸 현대캐피탈의 흐름은 3세트에도 이어졌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대한항공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였다. 17-11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25-19로 여유 있게 안방에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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