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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두경민 복귀' 동부, LG에 완승으로 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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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한 두경민.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원주 동부 프로미가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동부는 올시즌 LG와의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했다.

동부는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와의 경기를 88-77로 승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두경민(13득점 3점슛 2개 2스틸)은 부상 공백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자기 몫을 다 해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동부는 1쿼터부터 앞서갔다. 김주성(12득점 3점슛 2개 2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3점슛 2방을 포함해 10득점을 올리며 동부의 리드를 이끌었다. 두경민도 3점슛을 포함해 5득점으로 김주성을 도왔다. 30-16으로 동부 리드.

2쿼터 들어 LG는 박래훈(10득점 3점슛 3개 2스틸)이 3점슛 3방을 꽂는 등 거센 추격에 나섰다. 외국선수 듀오 제임스 메이스(26득점 5리바운드)와 마리오 리틀(14득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도 각각 7점으로 활약하며 46-49까지 따라 붙으며 전반을 마쳤다.

LG는 3쿼터 한때 역전까지도 만들어 냈지만 리틀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며 5반칙 퇴장으로 코트를 물러나며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반면 동부는 상대의 위기를 기회삼아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리틀이 코트를 떠나며 국내선수와 매치업이 된 웬델 맥키네스(18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LG의 골밑을 집중 공략했고 윤호영(11득점 3점슛 2개 4어시스트)과 두경민이 내외곽을 오가며 LG의 림을 계속 두드렸다. LG는 결국 4쿼터 중반부터 메이스를 벤치로 불러들이며 사실상 경기를 포기하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한편 동부 로드 벤슨(10득점 11리바운드)은 연속 더블더블 경기수를 29로 늘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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