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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한국전력, 철벽 블로킹으로 OK저축은행에 셧아웃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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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높이를 자랑하며 승리를 거둔 한국전력.[사진=한국배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양정수 기자] 한국전력이 철벽 블로킹을 앞세워 OK저축은행을 완파했다.

한국전력은 3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8, 25-21, 25-21)으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팀 블로킹 부문 1위로, 7위 OK저축은행에 12-3으로 블로킹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1세트 중반까지 한국전력이 달아나면 OK저축은행이 추격하는 형국이었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주상용의 서브에이스로 19-15 점수를 벌리기 시작했다. 이후 서재덕의 퀵오픈, 주상용과 윤봉우의 연속 블로킹이 터지면서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한국전력의 블로킹의 위력은 2세트에도 계속됐다. 한국전력은 9-9 동점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전광인이 블로킹과 오픈공격을 묶어 15-13 리드를 잡았다. OK저축은행은 분전했으나 막판 범실이 잦아지면서 결국 2세트도 내줘야 했다.

3세트 OK저축은행은 송희채의 스파이크 서브가 폭발하며 3-0으로 기분 좋게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방신봉, 강민웅, 전광인의 활약으로 연속 4득점에 성공하며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아르파드 바로티-전광인-서재덕의 삼각편대가 폭발하며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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