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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주전으로 도약한 강민웅, OK 상대로 실력 입증하라 - 13일 V리그 전망
주전으로 도약한 강민웅, OK 상대로 실력 입증하라

1경기 : 한국전력(홈) - OK저축은행(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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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1일 현재 12승 18패(승점 40)로 5위에 처져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봐도 무방하다. 올 시즌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떨어져 패한 경기가 많았기에 어쩔 수 없는 결과다. 신영철 감독의 눈은 이미 다음 시즌을 향해 있다. 신 감독이 핵심 선수로 꼽은 선수는 세터 강민웅이다. 신 감독은 “강민웅이 오고 나서 이기든 지든 재미있는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대한항공에서 제대로 주전으로 뛰어보지 못한 강민웅은 이제야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꾸준히 주전 세터로 활약하고 있다.

OK저축은행전은 강민웅의 역량을 제대로 시험해 볼 수 있는 기회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 시즌에도 어김없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OK저축은행은 리그를 대표하는 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트당 2.45개로 블로킹 부문 2위에 올라있을 만큼 높이에 강점을 드러내는 팀이다. 강민웅이 OK저축은행의 블로커들을 얼마나 잘 따돌리느냐에 승부의 추가 달려있다. 하지만 전력상 1위인 OK저축은행의 우위가 점쳐지는 것은 사실.

하락세' 현대건설 vs '상승세' 도로공사

2경기 : 현대건설(홈) - 한국도로공사(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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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에 위기가 닥쳤다. 4연패에 빠졌고 팀의 핵심 양효진이 부상을 당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주 KGC인삼공사의 연승의 제물이 됐고, 한국도로공사엔 봄배구 희망을, IBK기업은행에겐 굳건한 선두 자리를 보장했다. 최근 경기력이 하락한 원인은 선수들의 자신감이 하락이 가장 크다. 경기당 평균 범실이 17~18개 정도인 현대건설이 지난 주 3경기에서 기록한 평균 범실은 21개가 넘었다. 압박감이 범실로 이어지고 있는 셈. 양효진이 없는 만큼 나머지 선수들이 조금 더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4위 한국도로공사(승점 36)는 최근 3경기에서 1,2,3위 팀을 모두 잡아내며 기분 좋은 3연승을 달렸다. 시크라-김미연 쌍포가 터졌고, 이효희는 43%가 넘는 세트 성공률을 보였다. 무엇보다 최근 가장 말썽이었던 범실이 줄었다. 하지만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5위 GS칼텍스는 승점 차이 없이 바짝 붙어있고, 3위 흥국생명(승점 38)은 가깝고도 멀리 있다. 범실은 줄이고, 국내 측면은 살리고 가야 한다. [토토가이드 제공]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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