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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44일 만의 승리, ‘숨은 공신’ 애슐리 영의 고투

  • 기사입력 2016-01-03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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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맨유가 스완지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애슐리 영은 이 날 선제골을 도움으로 장식했다. 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홈페이지

맨유가 8경기 무패를 끊고 홈에서 승리를 거뒀다.

3일 올드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에서 맨유가 스완지시티를 2-1로 꺾으며 9경기 만에 홈에서 승전보를 올렸다. 반 할 감독이 스완지를 ‘유령 같은 팀’이라 언급했을 정도로 맨유는 스완지와 천적 관계를 유지 중이었다. 실제로 맨유는 최근 스완지와 가졌던 5번의 맞대결에서 4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마샬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루니의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선제골은 47분 만에 마샬이 첫 골을 만들기까지 쉬지 않고 측면을 흔들던 애슐리 영의 공이 컸다.

맨유는 포백으로 선발을 꾸렸지만 사실상 스리백에 가까운 형태로 수비를 운영했다. 두텁게 허리를 세운 맨유와 스완지와 중원 싸움에 열중했다. 애슐리 영은 수비 지역에만 머무르지 않고 역습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는 모습이었다. 스완지 수비진이 빠르게 걷어내기는 했지만 최전방과 2선에 활기를 불어넣기에는 충분한 움직임이었다.

전반 20분 애슐리 영이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는 루니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연결됐다. 루니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슈팅을 때렸고 옆 그물을 흔들며 아쉬움을 남겼다. 15분 뒤 다시 애슐리 영의 날카로운 크로스가 나왔다. 루니가 헤더로 처리했지만 빗맞은 볼은 파비안스키의 손으로 향했다.

우측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준 애슐리 영은 후반 2분 마침내 마샬의 선제골에 기여하면서 빛을 봤다. 애슐리 영의 크로스를 받은 마샬이 문전에서 헤더로 득점에 성공한 것이다. 25분 시구르드손의 동점골로 위기를 맞은 맨유는 7분 뒤 루니의 재치 있는 힐킥으로 재역전에 성공, 11월 21일 왓포드전에서 승리를 거둔지 44일 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애슐리 영은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키패스를 기록했고, 후반전에는 한 차례 위협적인 슈팅도 있었다. 애슐리 영은 후반 32분 패트릭 맥네어와 교체될 때까지 고투하며 팀의 값진 승리를 이끌어낸 숨은 공신이었다. [헤럴드스포츠=김유미 기자 @ym1618]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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