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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숍라이트 클래식서 기회 못잡는 박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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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선두권 도약에 실패했다.

박인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호텔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177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다.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를 적어낸 박인비는 김인경(27 한화),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과 함께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중간 합계 7언더파로 선두에 나선 모건 프레셀(미국)과는 6타차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세계랭킹 1위 탈환이 가능하다. 리디아 고(18 고보경)는 불참했다.

재미교포 켈리 손(23)은 공동 3위로 뛰어 올랐다. 켈리 손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4언더파 138타로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 게리나 필러(미국)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92년생인 켈리 손은 서울 태생이며 8살 때 미국으로 이민갔다. 켈리 손은 명문 린스턴대를 졸업하고 올해 LPGA투어에 입문했다.

오지영(27 한화)과 이미림(25 NH투자증권)은 나란히 중간 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전날 3언더파를 치며 공동 6위에 올랐던 박희영(28 하나금융그룹)은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이븐파 142타로 호주 교포 이민지(19)와 공동 26위에 머물렀다. 김효주(20 롯데)는 1타를 잃어 장하나(23 비씨카드) 등과 공동 35위(중간 합계 1오버파 143타)로 최종 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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