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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빈 나 플레이어스 3R 18번홀 더블보기로 공동 5위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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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케빈 나(32 나상욱)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셋째 날 18번홀의 더블보기로 선두를 내줬다.

케빈 나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2개에 더블보기1 개를 범해 이븐파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적어낸 케빈 나는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제리 켈리, 저스틴 토마스, 스콧 브라운(이상 미국), 데이비드 힘(캐나다)과 함께 공동 5위 그룹을 이뤘다.

제리 켈리와 함께 공동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케빈 나는 17번홀까지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타를 줄이며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핸디캡 1번홀인 18번홀(파4)에서 세컨드샷을 그린 우측 벙커에 빠뜨린 뒤 3온후 쓰리 퍼트를 해 2타를 잃고 말았다. 케빈 나는 이로써 선두 크리스 커크(미국)에 2타 뒤진 채 죄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커크는 무빙데이인 이날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1타차 선두에 나섰다. 커크는 특히 15~!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내는 뒷심을 발휘했다. 빌 하스(미국)와 벤 마틴, 케빈 키스너(이상 미국)가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 201타로 아담 스캇(호주), 이안 폴터(잉글랜드) 등과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선두와 4타차라 역전우승 가능성은 남아 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 68위로 처졌다. 배상문(29)은 중간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40위, 최경주(45 SK텔레콤)는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6위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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