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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 부산오픈챌린저 4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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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오픈 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정현. 과연 올해는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까?

남자프로테니스(ATP) 부산오픈챌린저(총상금 10만 달러+H) 8강에 진출한 정현(삼성증권 후원, 88위)이 8일 오후 1시 4강 진출을 위한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덴마크의 프레데릭 닐센(316위)이다. 31세인 닐센은 본선 1회전에서 김영석(한국, 654위)을 세트스코어 2-0(6-4, 7-6(4)), 2회전에서는 6번 시드 이토 타츠마(일본, 98위)를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닐센은 투어 통산 16승 25패를 기록했고 챌린저에서는 결승에 세 차례 진출했지만 우승 경험은 없다. 퓨처스에서는 총 13차례 정상에 올랐다. 2001년 프로로 전향한 닐센은 경험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2011년 8월 15일 개인 최고랭킹인 190위를 기록한 후 하향세를 겪고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정현은 이번 대회 복식에서도 임용규(당진시청, 558위)와 합을 맞춰 4강에 진출해 있다. 그만큼 체력 유지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7일 오후에도 복식 8강전을 치렀고, 8일도 단식 8강전을 치른 후 저녁에는 복식 4강전(vs 산차이·손찻 라티와타나)을 치른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으로 떠오른 정현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정현은 지난해 부산오픈챌린저 4강에서 지미왕(대만, 137위)에 세트스코어 1-2(6-4, 4-6, 0-6)로 아쉽게 패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정현이 안방에서 치러지는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헤럴드스포츠=유태원 기자 @Linsanity_H]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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