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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우승 징크스' 이보미 日 살롱파스컵 1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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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27 코카콜라)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살롱파스컵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보미는 7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라키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9개에 보기 2개로 7언더파 65타를 때려 1타차 선두에 나섰다. 공동 2위 2명도 한국선수들이다. 정재은(26 비씨카드)과 전인지(21 하이트진로)가 6언더파 66타로 선두 이보미에 1타 뒤졌다. 요코하마 PRGR 레이디스컵에서 우승한 이지희(36)는 3언더파 69타로 후도 유리(일본) 등과 함께 공동 5위다.

이보미는 올 시즌 준우승만 4차례 기록중이다. 고른 성적으로 우승은 없지만 상금랭킹 2위(3657만 엔)다.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에서는 158점으로 1위다. 평균타수는 70.76타로 2위다. 이번 대회를 단단히 벼르는 이유다. 이보미는 올 시즌 일본투어 상금왕을 노리고 있다. 이보미는 지난 해 3승을 거뒀으나 안선주(28)에게 상금왕을 넘긴 아픔이 있다.

지난 주 사이버 에이전트 대회에서 우승한 신지애(27)는 1언더파 71타로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인경(27 한화)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14위에 올랐다. 제시카 코다(미국)는 이븐파로 미야자토 아이(일본)와 함께 공동 35위로 출발했다. 이 대회에서 두 차례나 우승한 안선주는 어깨부상으로 대회 직전 기권했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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