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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디아 고 VS 주타누간, 호주여자오픈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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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7 고보경)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지켰다.

리디아 고는 21일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언더파 72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212타로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 주타누간도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였다.

전날 2라운드에서 공동선두를 이뤘던 장하나(22 비씨카드)는 12번홀의 트리플 보기 등 이날 3타를 잃어 단독 6위로 밀려났다. 장하나는 버디는 2개에 그친 반면 트리플 보기 1개에 보기 2개로 3타를 잃어 선두그룹에 4타가 뒤졌다.

대신 양희영(25)이 역전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양희영은 무빙데이인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보기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70타를 쳤다. 전날 공동 5위였던 양희영은 중간 합계 6언더파 213타로 단독 3위까지 뛰어올랐다. 선두그룹과 1타차라 2013년 LPGA 하나 외환 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여 만에 우승컵을 노리게 됐다.

한편 2라운드에서 7타를 잃고 무너졌던 이일희(27 볼빅)는 이날 4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이븐파 219타로 공동 13위로 도약했다. 백규정(20 CJ오쇼핑)도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1오버파 220타로 공동 17위로 뛰어 올랐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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