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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강풍 속 세계랭킹 1위 향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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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27 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 탈환을 위한 전진을 계속했다.

박인비는 7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 클럽(파73 6644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퓨어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이틀째 경기에서 1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로 선두그룹을 1타차로 추격했다. 제니 신(23 한화), 도리 카터(미국) 등과 함께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한 박인비는 여전히 우승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악천후로 파행운영중인 이번 대회는 이날도 시속 30마일의 강풍이 부는 바람에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박인비는 이날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인 5번홀까지 1타를 줄였다. 10번홀서 출발한 박인비는 10,11번홀의 연속 버디로 기세를 올렸으나 .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서 4위 이상의 성적을 낼 경우 일주일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할 수 있다. 물론 경쟁자인 리디아 고(고보경) 보다 좋은 성적을 냈을 경우에 가능한 일이다.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3언더파 143타로 공동 18위로 뛰어 올랐다.

2012년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자인 유선영은 4언더파 69타로 선전해 중간 합계 7언더파 139타로 5번홀까지 경기르 마친 브리태니 린시컴(미국)과 함께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유선영은 이날 후반에만 버디 4개를 잡는 뒤심을 발휘하며 3년여만에 찾아온 우승 기회를 노리게 됐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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