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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여친' 린지 본 만나러 갔다가 앞니 날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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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맨과의 충돌로 앞니가 빠진 타이거 우즈. <출처=골프채널닷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여자 친구인 린지 본의 스키 경기를 보러 갔다가 앞니가 빠지는 불상사를 당했다.

미국의 골프채널닷컴은 20일(한국시간) "타이거 우즈가 이탈리아로 날아가 여자친구인 린지 본의 알파인 스키 경기를 지켜 보다 카메라 맨과의 충돌로 앞니가 빠졌다"고 보도했다. 우즈의 에이전트인 마크 스타인버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즈가 시상대 앞에서 카메라맨과 충돌하면서 앞니가 빠졌다"고 설명했다. 날아간 우즈의 앞니는 누런 색으로 변색이 됐던 이빨이었다.

우즈는 이날 예고없이 자가용 비행기를 타고 린지 본의 경기가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로 날아갔다. 해골 가면을 쓴 채 연인 린지 본의 알파인 스키 월드컵 우승 장면을 지켜본 우즈는 그러나 사고로 앞니가 날아가면서 찜찜한 기분으로 돌아오게 됐다.린지 본은 우즈의 깜짝 등장에 호들갑을 떨면서 " 우즈가 이 곳에 오다니...믿을 수 없다. 곧 경기에 출전해야 해 준비해야 할 게 많은데 내 경기를 지켜보기 위해 날아왔다"며 기뻐했다.

우즈는 2주 뒤 열리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에 출전한다. 2015시즌 첫 경기다. 우즈는 이 대회 준비전 치과에 먼저 들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빠진 앞니를 해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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