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 고보경)가 내년 2월 말 열리는 뉴질랜드여자오픈에 출전한다.

연합뉴스는 23일 "리디아 고가 내년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장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여자오픈에 참가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디아 고는 같은 기간 태국에서 열리는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 출전을 포기하고 뉴질랜드로 향하게 된다.

리디아 고는 2013년 아마추어로 뉴질랜드여자오픈에서 우승했으나 올 해에는 이미향(21 볼빅)에게 1타차로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리디아 고는 또한 22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여전히 1위 자리를 지켰다.[헤럴드 스포츠=정근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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