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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환-김시우 Q스쿨 통과로 내년 웹닷컴투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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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웹닷컴투어에서 PGA투어 복귀를 노리게 된 이동환.


이동환(27)과 김시우(19 이상 CJ오쇼핑)가 웹닷컴투어 퀄리파잉스쿨을 무난히 통과해 내년 2부 투어에서 뛰게 됐다.

이동환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의 PGA 내셔널 파지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491타를 기록한 이동환은 공동 21위에 올라 상위 45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웹닷컴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동환은 전날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를 몰아치며 기사회생했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프로데뷔한 이동환은 일본에서 우승을 경험한 뒤 지난 해 미국PGA투어에 진출했으나 올 해 계속된 부진으로 페덱스컵 랭킹 193위를 기록하는데 그쳐 시드를 잃었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도 파지오 코스에서 4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합계 8언더파 421타로 공동 35위에 올라 고대하던 투어카드를 손에 넣었다. 김시우는 4라운드에서 8타를 잃어 순위가 공동 87위로 떨어져 투어카드 획득에 위기를 맞았으나 5,6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해 무난히 Q스쿨 관문을 통과했다.

37세의 브래드 프리치(캐나다)는 챔피언 코스(파71)에서 5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합계 27언더파 402타로 수석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메달리스트에게는 특별히 시즌 내내 리오더에서 제외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동환과 김시우는 시즌 도중 세 차례 실시되는 리오더를 통과해야 웹닷컴투어에서 계속 뛸 수 있게 된다.리오더는 상금랭킹에 의한 출전권 재부여를 말한다. [헤럴드 스포츠=이강래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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