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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리 매킬로이 유럽투어 선정 '올해의 선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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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러피언투어 선정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유러피언투어는 17일 "로리 매킬로이가 만장일치로 2014시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매킬로이는 US오픈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마틴 카이머(독일)와 경합했으나 골프 기자와 TV, 라디오 해설가들로 구성된 패널들은 이론의 여지없이 매킬로이를 선택했다.

매킬로이는 올시즌 유러피언투어 메이저 대회인 BMW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며 WGC-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과 브리티시오픈, PGA챔피언십에서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그 결과 유러피언투어에서 선정하는 5월과 7월,8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매킬로이는 올 해 미국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 상금왕을 동시 석권했으며 그 결과 미국PGA투어와 유러피언투어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상'도 동시수상했다. 매킬로이는 주 초 BBC에서 선정한 '올해의 스포츠맨'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영국 스포츠 저널리스트협회(BSJA)에 의해 올해의 스포츠맨에 선정됐다.

매킬로이는 성명서를 통해 "유러피언투어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선수상을 생애 두번째로 받는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을 느낀다"며 "내가 올 해 우승을 차지한 4개 대회중 하나만 우승했어도 좋은 시즌이 됐을텐데 4개 대회 모두 우승한데다 미국과 유럽투어 상금왕은 물론 라이더컵 우승 등 많은 것을 이뤘다. 대단한 시즌이었고 앞으로도 이 상을 다시 받고 싶다"고 밝혔다. 매킬로이는 2012년에 이어 두번째로 유러피언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5세의 나이로 이 상을 두번이나 받은 것은 매킬로이가 처음이다. [헤럴드 스포츠=이강래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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