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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JGTO Q스쿨에도 거센 코리안 돌풍! 1~4위 모두 한국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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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차 선두에 나선 황인춘.


황인춘(40)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퀄리파잉스쿨 파이널에서 1타차 선두에 나섰다.

황인춘은 8일 일본 미에현의 코코파 리조트 하쿠산 빌리지 퀸 코스(파72 7048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때려 중간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2위인 양용은(42)과 권성열(28)을 1타차로 앞섰다. 전날 9언더파를 몰아쳐 단독선두에 나섰던 양용은은 이날 2타를 줄이는데 그쳐 공동 2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그러나 5,6라운드에서 스코어를 지키면 내년 풀시드 획득은 무난해 보인다.

전날 7언더파를 몰아친 강지만(38)은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단독 4위에 자리했다. Q스쿨 종료까지는 아직 이틀이 남았으나 1~4위를 모두 한국선수들이 차지하는 등 일본프로골프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도 한국 남자골프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기상은 5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출신 이창우(21)는 7언더파 65타를 때려 중간 합계 281타로 찰리 위, 홍순상, 문경준과 함께 공동 24위를 달렸다. 이번 퀄리파잉스쿨엔 194명이 출전했으며 이날 4라운드 종료후 컷오프를 통해 97명을 추렸다. 김대현과 박준원, 주흥철, 김태훈은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헤럴드 스포츠=이강래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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