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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림 세계랭킹 19위로 10계단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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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스포츠=윤영덕 기자]이미림(24 우리투자증권)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레인우드 LPGA 클래식 우승으로 세계랭킹을 10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6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이미림은 평점 3.77점으로 세계랭킹 19위로 뛰어 올랐다. 이는 지난 주 세계랭킹 29위 보다 10계단이나 상승한 것이다. 지난 8월 마이어 LPGA 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을 수확한 이미림은 여세를 몰아 잔여 경기에서 1승 이상을 추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6년 브라질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미림으로선 의미있는 세계랭킹 상승이다. 2년 뒤 열릴 하계 올림픽에 골프 국가대표로 자동출전하기 위해서는 세계랭킹 15위 안에 들어야 하며 한국 국적의 선수중 상위 2명 안에 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지역예선을 통해 출전권에 도전해야 한다. 이미림은 지난 달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뒤 헤럴드스포츠 취재진을 만나 "2016년 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레인우드 LPGA 클래식에서 이미림에게 역전패를 허용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20주째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루이스는 평점 11.16점으로 2위인 박인비(10.88점)에 0.28점 차로 앞섰다. 세계랭킹 10걸중 순위 변동이 있는 선수는 미셸 위(24 위성미)로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미셸 위의 상승으로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은 7위로 한계단 내려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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