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안정건 챌린지투어 12회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
이미지중앙

KPGA 챌린지투어 카스코 시리즈 12회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안정건.


[헤럴드스포츠(전남 나주)=윤영덕 기자] 안정건(19)이 KPGA 챌린지투어 카스코 시리즈 12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했다.

안정건은 19일 전라남도 나주의 해피니스 골프장(파71 708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안정건은 신경철(24)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승부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펼쳐진 연장전에서 신경철이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해 파를 적어낸 반면 안정건은 3m 거리의 버디 퍼팅을 침착하게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정건은 “이 코스에서 유독 스코어가 잘 나오는 것 같다. "지난 해에도 6언더파를 기록했는데 이번에는 8타를 줄였다”며 “지역 예선을 통해 힘겹게 본선까지 올라왔는데 이렇게 우승해 기쁘다”고 말했다. 또 “연장전을 위해 팅 그라운드로 이동하는 순간 긴장되고 떨렸지만 두 번째 샷이 홀 3m 옆에 붙어 우승을 예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우승에 자신감을 얻어 정규투어 출전권도 노려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한구(24)는 5타를 줄여 최종 합계 7언더파 135타로 노장 박부원(49)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대회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던 황재민(27)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1타를 잃어 최종 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