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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꼽는 ‘블루칩’ 작품도 안 팔렸다…세계 미술시장 ‘찬바람’
지난해 11월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선 국내에서 거장으로 손꼽히는 작가 이우환과 김창열의 억대 작품이 모두 유찰됐다. 경매의 간판 작품으로 내건 바실리 칸딘스키의 낮은 추정가 30억원 ‘짙은 빨강’(1927)은 경매 직전 출품이 취소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불황 속에서도 세계 미술시장의 성장을 이끈 1000만...
2024.03.14 09:49
㈜마이비어, 필리핀 국민술 ‘탄두아이 럼’ 4종 출시
주류수입사 ㈜마이비어가 필리핀의 국민 술, ‘탄두아이 럼’ 4종을 국내 출시한다. 탄두아이는 1854년에 설립된 럼 브랜드로 필리핀의 럼 카테고리에서 9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170여년 동안 307개의 국제대회에서 수상하며 그 전통성과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2011년 세계 7위의 글로벌 주류 브랜드로 자...
2024.03.14 09:01
글로벌 연예계 화제 됐던 에스파 카리나, 입생로랑 모델 되어 다시 일터로
최근 열애설을 인정한 이후 보인, 다소 이례적인 모습 때문에 글로벌 연예계의 화제가 됐던 에스파 카리나가 다시 일터로 돌아왔다. 입생로랑 패션 모델로서의 모습이 반짝이는 카리나의 모습 그대로라는 평이다. 코스메틱 브랜드 ‘입생로랑 뷰티(YSL Beauty)’와 에스파 카리나가 함께 한 뷰티 화보가 데이즈드...
2024.03.14 08:59
하버드대 공부벌레들, 한국차(茶)맛에 눈 지긋이 감고
미국 하버드대학의 공부벌레들, 컬쳐마니아 100여명이 한국을 방문, 다도, 사찰음식 체험을 하고 이화여대생을 만났다. 14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대 오케스트라 동호회 학생 100여 명이 지난 9일 입국했고, 오는 18일까지의 일정으로 다양한 K-컬쳐를 체험하고 있다. 하버드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는 1808년...
2024.03.14 08:46
초기작 다시 꺼낸 갤러리현대…‘60년대생’ 작가 3인의 옛 풍경 [요즘 전시]
독자적인 표현 방식을 구축한 60년대생 세 명의 여성 작가들(도윤희·김민정·정주영)이 20~40대에 그려낸 옛 풍경이 전시장에 펼쳐진다. 작가들의 과거 작품이 가졌던 의미를 되돌아 보고, 이를 현재의 관점에서 미학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서다. 작품의 생명을 부활시키고자 하는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lsqu...
2024.03.14 07:34
"무섭고 두렵다" 김제동의 후회 "과거 한 말이 장벽돼"
과거 사회 문제에 대한 발언을 했다가 '좌파 연예인'으로 낙인 찍힌 김제동이 지난 일들에 대해 후회했다. 신간 에세이 '내 말이 그 말이에요'를 낸 김제동은 13일 서울 중구 정동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사회 문제에 발언을 했다가 자신을 향한 사람들의 시선...
2024.03.13 20:41
드라마 타로·유쾌한 왕따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
올해 프랑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한국 드라마 ‘타로’와 ‘유쾌한 왕따’ 2개 작품이 초청됐다.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은 전 세계 드라마와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매년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콘테스트다. 단편 부문에 한국 작품이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2024.03.13 20:14
"이거 보고 장풍 연습 많이 했다" 40대男 소년시절 불태운 '이 만화' 판매 13배 폭등…무슨 일?
일본의 전설적인 만화가 도리아먀 아키라가 별세한 뒤 그의 대표작인 '드래곤볼' 단행본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미디어코믹스는 '드래곤볼' 시리즈의 11∼13일 출고 부수가 전주 대비 127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미디어코믹스는 '드래곤볼'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서울문화사...
2024.03.13 18:42
"카페모카 좋은데 너무 비싸"…'이것'값 폭등에 더 비싸진다
초콜릿 원료인 코코아 가격이 올해 들어서만 65% 폭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 기준 12일(현지시간) 코코아 선물 가격은 t(톤)당 7049달러(약 928만원)로 연초 대비 64.9%나 올랐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20.3% 비싼 수준이다.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가나와 코트디부아르가 지...
2024.03.13 18:06
“아이폰보다 좋아요”…텀블러 대란, 이제 패션 아이템? [식탐]
선물 포장지를 뜯어본 한 여자아이가 감격해 눈물을 훔친다.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틱톡(Tiktok) 영상에서 깜짝선물로 자주 등장하는 이 제품은 미국 스탠리(Stanley)의 핑크색 텀블러다. 미국에서 스탠리 텀블러가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스타벅스와 협업한 핑크색 텀블러를 사기 위해 ‘오픈런(Open Run&...
2024.03.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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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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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세금 때문에 집팔일 없다…하반기 금리 인하 여부가 핵심 [부동산360]
국토교통부가 19일 발표한 ‘2024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지역별로 편차를 보이며 양극화된 모습”이라며 “전반적으로 변동 폭이 작아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공동주택 공시 가격의 변동률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 또한 제한적일 것이란 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공동주택(아파트·연립&mid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