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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미 기자의 미술여행] 현대미술의 ‘용광로’…그들이 홍콩으로 가는 이유
홍콩의 3월은 현대미술의 ‘용광로’였다. 홍콩 섬의 중심부인 완차이 지역 컨벤션센터와, 이 곳에 맞닿은 그랜드하얏트 호텔 일대에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인 ‘아트바젤 홍콩’을 비롯해 소더비옥션, 폴리옥션 등 세계적인 미술 경매까지 수조원 규모의 미술품이 집결했다. 데이비드 즈워너 갤러리가 출품한 제...
2018.04.05 15:00
이하늬 가야금 산조ㆍ병창 프로급…문화재재단 홍보대사로
재능ㆍ지혜ㆍ아름다움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는 배우 이하늬는 서울대 국악과와 대학원 국악전공을 마쳤고,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이다.현재 가야금 연주자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무용과 판소리에도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9월 의정부 종합 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천사금의 어울...
2018.04.05 11:51
“신문의 공공성 강화 제도적 지원 필요”
‘신문의 날’ 세미나서 강조신문은 민주주의의 인프라로, 공공성 확보를 위해 신문 산업을 제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4일 한국신문협회 주최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의 날 기념 세미나에서 박성희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교수는 신문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주주의 펀드’ 조성...
2018.04.05 11:11
한지작가 전광영, 컬러를 품다
PKM갤러리서 7년만의 한국 개인전 1970년대 추상평면회화부터 근작까지 화사해졌다. ‘세계적 한지 작가’ 전광영(74)의 최근 작품은 다양한 색을 입었다. 삼각 오브제를 한지로 싸고 묶은 뒤, 수백 수천개를 촘촘하게 엮어 커다란 하나의 집합체로 선보이는 전광영 특유의 작품은 지난 수년간 흑백의 조화에서 크게 벗어나...
2018.04.04 17:26
걸으며 즐기는 홍콩의 갤러리 순례…‘아트페어’보다 더 핫 하네
‘갤러리 스트리트’ 속 화제의 세 빌딩기존 중국농업은행 건물·페더빌딩에새로운 강자 ‘에이치 퀸즈’ 오픈 눈길하우저 앤 워스·페이스·서울옥션 입주걸어서 5분거리…운동화 준비는 필수[홍콩=이한빛 기자] 2018 아트바젤 홍콩은 8만명의 관객이 몰리며 지난 31일 성료했다. 이 기간 아트바젤을 비롯 미술행사에 참석...
2018.04.04 11:38
가장 아름다운 땅, 가장 아픈역사 재조명
제주 4·3 ‘그 날’ 증언 시집·그림책 출간토속 방언·섬사람 구술 詩에 담겨 생생제주 4.3은 ‘가장 아름다운 땅에서 일어난 가장 비극적인 일’로 불린다. 7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제주4.3은 여전히 떠돌이다. 진상 규명에도 역사에서 제 자리를 못찾고 있다. 올해 70주년을 맞아 ‘그 날’을 증언하는 시집이 다수 출간...
2018.04.04 11:37
[라이프 칼럼-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예술가의 인성과 예술적 성과
‘예술가와 작품을 하나로 볼 것인가 별개로 볼 것인가?’라고 묻는다면 예전 같으면 별 다른 고민 없이 후자라고 대답했을 것이다. 서양미술사에는 도덕적 결함이나 여성편력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예술적 업적을 남겼다는 이유로 불멸의 명성을 얻은 예술가들이 있다. 예를 들면 17세기 이탈리아 화가 카라바조는 폭행을 일...
2018.04.04 11:34
한반도의 봄…“우리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감동했다”
南예술단 두차례 평양공연3박4일 일정 성황리 마무리“다들 이게 현실적으로 믿어지지 않을 만큼 감동했다.”3박4일간의 두 차례 평양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예술단의 윤상 예술감독이 감격어린 표정으로 소회를 밝혔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끈 예술단과 태권도시범단이 4일 오전 2시52분 평양 순안공...
2018.04.04 11:25
조선의 왕, 하루 네 번이나 간식 먹었다
조다, 주다는 강하게, 만다, 야다까지차, 떡, 과일 등으로 ‘궁중 병과’ 구성애프터눈티 ‘낮것상’은 6~9종 푸짐문화재재단, 국민을 왕처럼 ‘생과방’ 운영[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조선의 왕은 수랏간에서 만든 삼시세끼 정식 외에 네 번의 별식 때를 즐겼다.생물방(生物房) 혹은 생것방이라고도 불린 생과방은 조선시...
2018.04.03 18:35
돌봄 노동에 찌든 82년생 김지영에게 전하는 위로
코리아나미술관 개관 15주년 기념전 ‘히든 워커스’ 육아ㆍ간병ㆍ가사ㆍ감정노동자, 여성 목소리 전면에 해본 사람은 안다. 쓸고 닦고 털고 말리고…‘살림’이라는게 해도 해도 티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이른바 ‘돌봄’의 노동으로 불리는 여성노동에 대해 관찰하는 전시가 열린다. 코리아나미술관은 개관 15주년을 맞...
2018.04.0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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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