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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함영훈> 한국 남자골프 응원은 당당한 사회공헌이다
마흔 넘어서도 정상권에서 있었던 줄리잉스터, 로라데이비스, 캐리웹의 꾸준함은 여자프로선수들의 본보기이다. 하지만 이들이 ‘특출’할 뿐, LPGA 톱텐 중 4명이 1990년대생이고 서른 넘은 선수는 2명 뿐이다. 톱 50으로 확대하면 10대,20대 득세현상은 더 심하다. KLPGA의 경우 올해 열린 23개 대회 우승자 중 1980년대생...
2014.10.30 11:33
<수정> 기업환경 세계 5위, 누가 동의하겠나
올해 한국의 기업환경 순위가 세계 5위로 지난 2003년이후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니 놀랍다. 주요 20개국(G20) 중 1위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는 뉴질랜드(2위), 덴마크(4위)에 이어 3위다. 순위로 보면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성적표다. 더구나 세계은행이 189개국을 평가한 것으로, 줄곧 상승...
2014.10.30 11:33
<사설> 박 대통령의 경제살리기 호소, 국회가 화답할 차례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정치문화의 개선을 향한 두 가지 의미있는 행보를 했다.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연이어 2년째 예산안 시정연설을 직접 국회에서 했다. 연설을 마친 뒤에는 13개월 만에 국회에서 여야 지도부를 만나 예산안 법정시한(12월2일)내 처리, 공무원연금 개혁 등 15가지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정의 양축...
2014.10.30 11:33
<직장신공> 어머니의 눈물이 더 강하다
‘중견기업에 다니는 직장 경력 6년차의 영업부 지점장입니다. 저희 지점이 중소도시에 있다 보니까 평소 분위기가 상당히 가족적입니다. 그런데 한 달 전에 들어온 신입사원이 자꾸 지각을 해서 야단을 치고는 싶은데 조금 망설여집니다. 전체 앞에서 하자니 분위기가 가라앉을 것 같고 일대일로 불러서 하자니 불과 2, 3분...
2014.10.30 11:32
<광화문 광장-문창진> 우울증, 고장난 사회의 자화상
21C 가장 심각한 질병은 우울증한국사회 ‘우울증확산증후군’ 만연더이상 의학영역에만 맡길수 없어정부차원 종합관리대책 강구해야따뜻한 웃음과 유머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온 미국 영화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지난 8월 심각한 우울증 끝에 63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했다. 골든글로브상을 여섯 차례나 수상하며...
2014.10.30 11:29
<황해창 기자의 세상읽기> ‘아모레’와 동백꽃
#복사꽃 오얏꽃이 곱고 무성하지만/그 경박한 꽃은 믿기 어렵고/소나무 측백나무는 고운 색이 없어/귀한 바는 추위를 이겨내는 것뿐이네/동백은 어여쁜 꽃이 있으면서/또한 능히 눈 속에서 피어 나네/깊이 생각하건데 측백보다 나으니/동백이란 이름은 마땅치 않네/#고려후기 명문장가인 이규보는 동백(冬柏)을 소재로 한 최...
2014.10.30 09:34
<경제광장-문창진> 우울증, 고장난 사회의 자화상
문창진 차의과학대 부총장따뜻한 웃음과 유머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온 미국 영화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지난 8월 심각한 우울증 끝에 63세의 나이로 삶을 마감했다. 골든글로브상을 여섯 차례나 수상하며 유명세를 떨쳤던 그의 죽음은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들 중 어느 누구도 우울증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
2014.10.30 08:38
<칼럼-함영훈> 남녀 골프, 장수(長壽 )와 단명(短命) 사이
[헤럴드경제=함영훈 라이프스타일부장] 1960년생 줄리잉스터는 올해 54세이다. 요즘도 간간이 공식 LPGA 대회에 나온다. 그는 2006년 46세에도 우승과 준우승을 한 차례씩 할 정도로 자기관리가 철저했다. 1963년 생인 로라데이비스도 43세이던 그 해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준우승했다. 지금도 신예들과 정상 경쟁을 벌이는 ...
2014.10.30 08:19
<쉼표> 정당방위
‘몸에 튀긴 불꽃은 털어 버려야 한다’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누구도 부당한 침해를 감수할 의무는 없다. 바로 이런 취지를 규정한 것이 형법 제21조의 정당방위(正當防衛)이다. 정당방위는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한 행위, 즉 급박부당(急迫不當)한 침해에 대한 부득이한 가해행...
2014.10.29 11:54
<문화스포츠 칼럼-박영상> 프로야구 감독이란 자리
며칠 전 신문과 방송은 이만수 SK 감독의 이임식이 치러졌다는 기사를 큼직하게 다루었다.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자의반타의반으로 떠나는 야구감독의 이임식은 우리 풍토에서 분명 생경하고 특이한 일이다. 뉴스 가치를 매기는 기준 중 이상성(unusualness)을 대입하면 고개가 끄덕여 진다. 지금까지 떠나는 감독들...
2014.10.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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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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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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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서로 짓겠다고 난리치더니…피 터지는 수주전 사라졌다[부동산360]
올해 서울에서 소위 ‘한강벨트 라인’ 정비사업장들이 줄줄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지만, 과거와 같은 출혈 경쟁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에서도 1개 건설사만 단독 참여하거나, 극히 일부 사업장에서만 일대일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29일 정비업계 따르면 최근 한남5구역 조합은 건설사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해당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준비 중인데, 이에 앞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보통 사전 설명회 격 행사에는 10대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