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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광장-이기섭> 새 먹거리산업 ‘LED 융합제품’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청색LED’를 개발한 3명의 일본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상위원회는 “세계 전력 4분의 1이 조명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색LED를 개발해 지구의 자원을 절약하는 데 기여했고,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빛을 창조하는 데 공헌했다”고 평가했다.적색과 녹색LED는 1960...
2014.11.25 11:28
<쉼표> 도서정가제
신문사가 광화문을 떠나면서 십수년간 이용해온 광화문 교보문고와도 멀어졌다. 점심 시간이나 퇴근길 지나다 들러 새로 나온 책들이 어떻게 독자들에게 다가가는지 살피기도 하고 참고삼아 필요한 책을 잠깐씩 서서 읽기도 하면서 그야말로 놀이터삼은 곳인데 거리가 멀어지니 발길이 닿지 않는다. 대신 취재 동선에서 새로...
2014.11.25 11:27
<광화문 광장-김상복> 상실감·무기력에 빠진 젊은이들
서로에게 큰 힘이 되는 말 한마디는 무엇일까. 조금 새삼스럽긴 하지만 말 한마디로 서로에게 힘을 주자는 운동이 시작됐다. 2014년 11월 한국코치대회에서 출범한 ‘격려 사회 만들기’ 운동이 그것이다. 사회 한쪽에서 진행돼 온 ‘감사 운동’이 스스로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는 것이라면 ‘격려 운동’은 상대에게 필요...
2014.11.25 11:25
<쉼표> 관광객 차별
“나는 좋은 차별을 받고 있어요. 독일 사람들, 백인들 중에는 나쁜 사람도 많아요. 그런데 한국 사람들은 독일 사람이나 유럽인들이 정직하다고 생각하고 의심을 안 해요. 그러니까 한국 생활이 아주 행복합니다.” 작년 이맘 때 만났던 독일 출신의 한국학 대가인 베르너 사세 전 한양대 석좌교수가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
2014.11.24 11:19
<사설> 中·EU도 가세, 더 거세지는 글로벌 통화전쟁
글로벌 통화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디플레이션 공포가 목을 죄 오자 중국과 유럽연합(EU)이 마침내 경기부양을 위한 돈 풀기에 뛰어든 것이다. 우선 중국 중앙은행이 2년4개월만에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인민은행은 1년만기 대출기준금리를 5.60%로 0.40%포인트 내리고 예금금리는 0.25%포인트 인하...
2014.11.24 11:15
<글로벌 인사이트-양효준> 기대되는 한·헝가리 과학기술 협력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처럼 투명 디스플레이에서 터치 한번만으로 보고서를 보고 신문을 보는 것이 가능할까? 15년 전만 해도 터치스크린 휴대폰의 실현성을 의논했지만 지금은 누구나 쓰고 있는 것처럼, 앞에서 언급한 이페이퍼(e-paper)는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있는지도 모른다. 이를 더 이상...
2014.11.24 11:14
<황해창 기자의 세상읽기> 리디아 고! go! go! go!
오늘 스포츠 뉴스는 온통 10대 여자 프로골퍼 ‘리디아 고’의 판입니다. 일거에 150만 달러(한국 돈 16억6950만 원)를 거머쥔 때문입니다. 리디아 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티뷰론GC에서 열린 LPGA 투어 CME 투어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 그런데 우...
2014.11.24 11:13
<사설> 사외이사제 개선, 후진적 지배구조 탈피 전환점 돼야
KB금융지주 사태로 제도개선 목소리가 높았던 사외이사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모범규준’을 내놨다. 금융위가 우선 메스를 댄 부분은 특정 직업군의 독식이다. 교수나 관료 출신들이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의 62%를 차지하며 자기권력화하는 하는 폐단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여러 직군, 직종의 전문가들로 균형 있게 이사...
2014.11.21 11:13
<헤럴드 포럼-이옥경> 작가의 열정이 만드는 작품의 가치
어느 날 화가는 불현듯 화실 속으로 들어갔다. 1주일간을 먹지도, 마시지도 않은 채 그림에만 몰두했고, 작품이 완성되자 몇 달을 앓아 누웠다. 이를 염려한 화가의 부인은 그가 모르게 작품을 다른 이에게 팔아버렸다. 후에 이 소식을 들은 화가는 그 작품을 자신의 대표작이라 여기며 두고두고 안타까워했다.바로 장욱진의...
2014.11.21 11:13
<사설> 비리 복마전 확인된 뉴타운 재개발 사업
포퓰리즘식 건설부동산 개발사업은 국론 분열, 예산 낭비에 그치지 않고 온갖 비리를 낳는다. 새 정부가 들어선지 2년이 돼 가지만 전(前) 정부 때 일인 4대강 사업이 담합 비리 논란으로 여전히 시끄럽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명박 정부의 도심 부동산 개발사업 표상인 뉴타운 재개발 사업도 마찬가지다.검찰이 20일 발표...
2014.11.2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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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단독] 목동아파트 60층으로 높인다…초고층 재건축 목동으로 확산 [부동산360]
재건축을 추진 중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4단지 아파트가 최고 높이 60층 아파트로 거듭난다. 정비구역 지정까지 완료되면 여의도, 잠실 등에 이어 목동에서도 초고층 재건축이 줄줄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목동신시가지14단지는 25일부터 60층 층수 변경을 골자로 하는 정비구역 지정 공람에 돌입했다. 목동 재건축 단지 가운데 목동6단지에 이어 정비계획 수립에 돌입한 셈이다. 공람에 따르면 단지는 기존 35층에서 60층으로 최고 높이 계획을 변경했다. 지역여건 및 지구 스카이라인 등을 고려해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