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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 홍길용> NLL 논란만 1년째…정치실종이 문제다
꼭 1년 전인 2012년 10월 8일. 국정감사장에서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이 메가톤급 폭로를 한다.2007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비공개 회담에서 NLL(서해 북방한계선) 포기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다. “NLL 때문에 골치아프다…미국이 NLL을 땅따 먹기하려고 그은 선이니 남한은 NLL ...
2013.10.07 11:19
<월요광장 - 정용덕> 공공갈등과 소프트파워 리더십
압축발전 특성 지닌 한국사회변동 단계별 갈등 중첩주관적 인식차 따른 공공갈등진정성 갖고 설득 노력을어제와 그제 주말 동안 국민들의 마음을 졸이게 만든 일 가운데 하나는 밀양 송전탑 건설을 둘러싸고 전개된 공공 갈등이었다.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과 반핵단체 등 외부 지원 인원을 합쳐 100여명이 농성에 ...
2013.10.07 11:18
<아트 홀릭> 가족이 있어 행복한 여행
바닷가 마을에 작은 집들이 올망졸망 늘어섰다. 마을 광장에선 한 가족이 즐겁게 자전거를 타고 있다. 아빠가 보란듯 앞장을 서고, 철이와 영이가 뒤를 따른다. 엄마는 마지막에서 아이들을 보살핀다. 멍멍이들도 신이 났다. 이 그림은 서울대 미대를 나와 잠시 교편을 잡다가 전업작가로 방향을 튼 김덕기(44)의 신작이다....
2013.10.07 11:17
‘진격의 기업들’ 초심으로 돌아가라
요즘 우리 사회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말이 있다. ‘진격의~’이라는 수식어다. 이 말은 분야를 막론해 다양한 단어를 수식하는 표현으로 “적을 향해 공격해 나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유명 인사나 개그맨의 언급 없이 큰 인기를 얻었던 데는, 이 말이 어떤 단어를 수식함으로써 만들어내는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이미...
2013.10.07 11:16
<사설> 밀양 시위현장의 올가미와 무덤구덩이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 현장 주변이 심상찮다. 원주민보다 외부 세력이 더 커지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주말 공권력과 시위대 간 별다른 충돌이 없었던 것은 다행이지만 공사 재개 2주째가 되면서 분위기가 예사롭지 않다고 한다. 이런 조짐은 이미 주말에 포착됐다. 공사현장 주변에 무덤 형태의 구덩이...
2013.10.07 11:10
<글로벌 인사이트 - 한상곤> 혁신 아이콘 스위스와의 글로벌 동반협력
스위스가 강한 분야인 제약, 분석기기, 정밀기계, 금융 분야에서 기술도입이나 투자유치 등이 전개되고 있다. 이런 사례들이 더욱 늘어나 외국 선진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진정한 창조경제의 구현이 되기를 기대한다.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는 인구 800만명의 스위스가 올해도 글로벌경쟁력지수에서 1위를 차지하며 5년...
2013.10.07 11:10
<데스크 칼럼 - 전창협> 진실은 저 너머, 여기에 있다
‘채동욱 혼외자 논란’. ‘찍어내기’란 말이 뒤섞이고 있지만 이 사안은 진실규명이 먼저다. 배경이 있었는지에 대한 진실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다. 답답해하는 국민들의 심정을 헤아린다면 답이 어떤 것인지는 말 안해도 잘 알 것이다.‘하나의 사건에 네 가지 진실.’하나의 사건엔 하나의 진실만이 있다. 네 가지 진실...
2013.10.07 11:10
‘진격의 기업들’, 초심으로 돌아가라
요즘 우리사회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말이 있다. ‘진격의~’이라는 수식어다. 이 말은 분야를 막론해 다양한 단어를 수식하는 표현으로 “적을 향해 공격해 나아간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유명인사나 개그맨의 언급 없이 큰 인기를 얻었던 데에는, 이 말이 어떤 단어를 수식함으로써 만들어내는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이...
2013.10.07 09:56
<현장에서> NLL 논란만 1년째...정치실종이 문제다
꼭 1년 전인 2012년 10월 8일. 국정감사장에서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이 메가톤급 폭로를 한다.2007년 10월 평양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비공개 회담에서 NLL(서해 북방한계선) 포기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다. “NLL 때문에 골치아프다...미국이 NLL 을 땅따 먹기하려고 그은 선이니 남한은 NL...
2013.10.07 09:37
<칼럼> 주군의 패배를 공표한 프랑스 ‘헤럴드’의 용기
[함영훈 미래사업본부장] 영국 랭카스터 왕조의 전성기를 연 헨리5세(1387~1422)가 프랑스 아쟁쿠르 전투에서 승리하고 숱한 성(城)을 장악하게 된데는 그의 탁월한 작전 능력 외에 프랑스의 판관이자 메신저인 ‘헤럴드(herald)’의 엄정한 판단도 한 몫했다.아쟁쿠르 일전은 헨리5세에겐 무리한 싸움이었다. 선대왕 시절 ...
2013.10.0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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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층 우리가 찜합니다”…한강변 재개발 조합, 상표 출원 나선 이유[부동산360]
서울 한강변 재개발 사업장 중 한곳에서 최고 층수 ‘77층’을 뜻하는 상표를 등록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사업장들의 초고층 경쟁 속 선점효과를 누리기 위해 출원 절차를 서두른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 조합은 최근 ‘THE 77’이란 상표에 대한 출원을 신청했다. 현재 최고 층수 77층으로 설계안 변경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관련 상표를 선점하고자 우선 출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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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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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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