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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광장 - 권대봉> 청년에게 告함 : 세상은 넓고 수명은 길다
해외인턴·봉사기회 많아져국내에 일자리가 없다면해외로 눈길 돌려볼만청년이여, 젊음을 걸어라2월은 졸업시즌이다. 교문을 나와 사회에 진출하면 본격적으로 자기 인생을 만들어야 한다. 졸업을 앞두고 일자리를 얻은 청년이 있는가 하면, 아직 그렇지 못한 청년이 있다. 또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사회로 나간 ‘잊혀진...
2014.02.17 11:21
<사설> 또 테러참사, 무리한 위험지역 여행 삼가야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16일(현지시간) 기독교 성지순례 중인 한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버스에 폭탄이 터지는 테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우리 국민 3명과 현지 버스기사 등 4명이 목숨을 잃었고, 2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다. 끔찍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정부는 이 지역을 여행금지하는 ‘특별 여행경보’를 발령하는...
2014.02.17 11:18
<사설> ‘안현수 현상 ’의 뼈아픈 교훈
한국 쇼트트랙의 에이스 안현수가 러시아의 빙상영웅 ‘빅토르 안’으로 거듭나는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다. 성공(2006년 토리노올림픽 3관왕), 좌절(무릎 부상으로 2010 밴쿠버올림픽 대표 선발전 탈락), 방황(소속팀 해체)과 표류(러시아 귀화), 마침내 재기(2014년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1000m 금)의 과정이 극적이다. 이...
2014.02.17 11:18
<월요광장 > 청년에게 고(告)함:세상은 넓어졌고 수명도 길어졌다
권대봉 고려대 교수2월은 졸업시즌이다. 교문을 나와 사회에 진출하면 본격적으로 자기 인생을 만들어야 한다. 졸업을 앞두고 일자리를 얻은 청년이 있는가 하면, 아직 그렇지 못한 청년이 있다. 또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고 사회로 나간 ‘잊혀진 청년’도 있다.원하는 일자리를 찾은 청년은 희망에 차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2014.02.17 09:01
<사설> 대학진학 과잉풍조 고쳐야 사교육 잡는다
수능 영어문제를 쉽게 출제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보겠다는 교육부 발표가 화제다. 교육부는 영어 사교육 수요 억제대책의 일환으로 유치원 및 사립초교의 영어몰입교육 금지, 수능영어 심화과목 배제, 수능 수험지 분량 축소 등을 추진하겠다고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관련법도 만들고 교과서 내 학습평가, 서울 국제중학의...
2014.02.14 11:27
<사설> 혁신하라는 대통령에 맞서는 공기업 노조
정부가 공기업들의 과도한 복지에 대한 이면합의 여부 조사에 들어간다. 그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경고를 했지만 공기업 노조들이 완강하게 버티자 결국 칼을 빼든 것이다. 서부·남동·동서·남부·중부발전 등 5개 발전회사 노조의 경우 지난달 말 한국노총 등 상급단체에 다시 가입키로 했다. 대통령이 “공공기관 노조가...
2014.02.14 11:26
<세상읽기 - 정재욱> 이상화와 윤진숙
“밴쿠버(올림픽) 이후 반짝 금메달이라는 말이 정말 듣기 싫어 꾸준히 연습했다. 그리고 이 자리까지 왔다.”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2연패에 성공한 이상화 선수의 우승 소감이다. 실제 그랬을 듯싶다. 4년 전 이상화는 분명 정상권에서 한 발 떨어져 있었다. 당시 세계 최강 예니 볼프(독일)와 2인자 왕베...
2014.02.14 11:26
<직장신공> 목표를 공감시켜라
‘올 1월 2일자로 발탁 승진이 된 중견기업 과장입니다. 경력 6년인데 실적이 좋다보니 대리 2년 만에 선배 둘을 제치고 과장 승진하면서 이번에 일하던 영업점 점장으로 발령 받은 겁니다. 그런데 1월 영업실적이 목표에 훨씬 미달해 본사로부터 질책을 크게 받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영업실적을 올릴 수 있겠습니까?’이 ...
2014.02.13 11:22
<경제광장 - 문창진> 치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가정 파탄내는 공포의 질병노년층엔 암보다 두려운 질병양질의 요양 인프라 구축 등보다 획기적인 정부대책 시급지난달 7일 50대 남성이 치매를 앓고 있던 어머니를 살해하고 자신도 목숨을 끊었다. 하루 전인 6일에는 한 인기 연예인의 아버지가 치매 간병에 지쳐 부모를 숨지게 한 후 자살했다. 작년 2월에는 50대 아들이...
2014.02.13 11:21
<사설> 남북 고위급 접촉 격 높여 계속 추진해야
남북 고위급 접촉이 별 성과없이 끝났다. 새 정부 들어 첫 고위급 만남인 데다 북한 측 요청으로 이뤄졌기에 거는 기대가 컸으나 현격한 견해차만 확인한 채 마무리됐다. 북한 측은 여전히 적대적 군사행위 중단 같은 해묵은 주장만 되풀이했다. (북한에 대한) 존엄 모독, 언론 비방과 중상 등 대남 비판으로 일관하다 돌아...
2014.02.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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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단독] 목동아파트 60층으로 높인다…초고층 재건축 목동으로 확산 [부동산360]
재건축을 추진 중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4단지 아파트가 최고 높이 60층 아파트로 거듭난다. 정비구역 지정까지 완료되면 여의도, 잠실 등에 이어 목동에서도 초고층 재건축이 줄줄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목동신시가지14단지는 25일부터 60층 층수 변경을 골자로 하는 정비구역 지정 공람에 돌입했다. 목동 재건축 단지 가운데 목동6단지에 이어 정비계획 수립에 돌입한 셈이다. 공람에 따르면 단지는 기존 35층에서 60층으로 최고 높이 계획을 변경했다. 지역여건 및 지구 스카이라인 등을 고려해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