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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칼럼> 매출 수천억 자랑하는 영국의 중고용품점
중고품 하면 일단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남이 쓰다 만 낡은 것, 혹은 돈 없고 가난한 이들이 어쩔 수 없이 쓰는 물건 등이다. 그런데 이런 중고품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대접받는 곳이 있다. 영국이다. 영국인들은 빈부귀천을 떠나 중고품에 열광한다. 중고품엔 먼저 쓴 이의 애정과 역사가 묻어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2014.01.29 07:40
<헤럴드포럼 - 김철환> ‘담배 폐해’ 이대로 둘건가?
年 5만명 담배관련 질병 사망매년 7조원 경제적 손실도정부, 건보공단 담배소송 소극적국민건강·국가재정 향상 계기로‘담배 폐해’가 세상에 알려진 계기는 1964년이다. 미국 케네디 대통령이 흡연 관련 연구를 종합한 보고서를 보고받고 국민들에게 직접 담배 폐해를 호소하면서부터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담배 폐해가...
2014.01.28 11:50
<경제광장 - 이정희> 대 · 중소유통 동반성장이 유통선진화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3%가 채 안 되는 저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런 저성장 경제 현실에서는 모두가 어렵겠지만, 그 중에서도 소상인의 어려움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사업이 어려워서 그만두고 싶어도 투자금 회수도 어렵고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생계를 위해 기존 사업을 영위해 나갈 수...
2014.01.28 11:45
<사설> 변화와 혁신 중요성 일깨운 소니의 몰락
소니의 추락이 끝이 없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소니의 신용등급을 ‘Baa3’에서 ‘Ba1’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세계 전자업계를 호령했던 소니의 신용이 부실기업에나 적용하는 이제 정크(투자 부적격) 수준까지 밀린 것이다. 소니는 지난 2012년 11월에 이미 또 다른 국제신용평가 기관인 피치로부터 사실...
2014.01.28 11:45
<사설> 2차 피해 핑계로 ‘비정상’ 규제 양산 안돼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또 다른 비정상적 규제를 낳고 있다. ‘일단 소나기는 피하자’는 생각에 현실감 제로(0)의 규제가 양산되고 있는 것이다. 금융당국의 규제만능식 처방이 자칫 기업들이 공들여 쌓아올린 산업 기반을 와해시킬 수 있다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암호화 솔루션 도입을 의무화하거나 고객 정보를 효과적...
2014.01.28 11:45
헤럴드포럼)대ㆍ중소유통 동반성장이 유통선진화다 - 이정희(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지난 5년간 우리나라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3%가 채 안되는 저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런 저성장 경제 현실에서는 모두가 어렵겠지만, 그 중에서도 소상인의 어려움이 가장 큰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사업이 어려워서 그만두고 싶어도 투자금 회수도 어렵고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생계를 위해 기존 사업을 영위해 나갈 수밖...
2014.01.28 07:38
<데스크 칼럼 - 전창협>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드라마는 막장이고, 현실에선 드라마가 좀체 없다. 막장 드라마에 빠지기도 민망하고, 드라마틱한 일이 갑자기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길 기대하긴 어렵다.그나마 드라마가 남아 있는 곳이 있다면 스포츠다. 지난해 팍팍했던 한국인의 삶에 즐거움을 줬던 것도 스포츠다. 류현진, 추신수, 박인비 활약은 정치권발 저급한 뉴스...
2014.01.27 11:30
<월요광장 - 정용덕> 제도변화는 ‘스마트파워’ 에 의해 이뤄진다
도로명 주소 등 새 제도도입공권력 행사만으로 성공 어려워정당성 확보위해 연성권력 활용도설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경기침체 중이지만 지난주부터는 물동량이 부쩍 늘어난 느낌이다. 모레 수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밤까지는 금년도 첫 번째 ‘민족 대이동’이 전개될 것이다. 이미 4주 전에 2014년을 시작하면서 모두들...
2014.01.27 11:30
<사설> 신흥국 위기 전이 막으려면 환율관리부터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우선 신흥국 시장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자본 이탈의 여파로 아르헨티나 페소화가 단기 급락하면서 남미 시장이 그야말로 쑥대밭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러시아 외환ㆍ금융시장 역시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히 달러 공...
2014.01.27 11:30
<사설> AI의심지역은 설 방문도 자제해야
주춤하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빠르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의심신고가 접수된 전남 해남 오리농장에서 검출한 AI바이러스는 고병원성으로 확진됐으며, 충청도와 경기 일원에서도 감염이 속속 확인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충남 부여 종계장에서 떼죽음한 닭의 사인은 우려했던 대로 고병원성 AI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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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건설업계 SOS에…LH·리츠가 부실 사업장·미분양 매입[부동산360]
정부가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공공과 리츠(부동산 간접투자 주식회사)의 토지·미분양 매입 지원에 나선다. 기업구조조정리츠(CR리츠)의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임대리츠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 사업장 인수를 세제 지원 등으로 뒷받침한다는 설명이다. 3기 신도시 일부 지구 착공을 앞당겨 주택 공급을 서두르고, 공공의 임대주택 인수가격을 높여 재건축·재개발 사업성 제고에도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rsquo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