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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사이트-박강욱> 흔들리는 수출한국에 필요한 것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경제학 이론 중 후기 케인즈학파(post-keynesian)의 이론에 의하면 한 나라의 경제성장률은 그 나라가 생산하는 제품이 해외시장에서 가지는 소득탄력성에 정비례하는 동시에 그 나라가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이 국내시장에서 가지는 소득탄력성에 반비례한다고 되어 있다. 이것은...
2014.10.13 11:13
<사설> 조직혁신 위해 고강도 개혁 불가피한 현대重
현대중공업이 임원 전원에게 사표 제출을 요구하는 등 강도 높은 개혁에 착수했다. 회사 안팎에선 이번 조치로 전체 임원의 30% 이상이 물갈이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만큼 개혁의 강도가 예사롭지 않다는 얘기다. 실제 이 회사 권오갑 사장은 일요일인 12일 개혁을 통보하는 긴급 본부장 회의를 소집해 긴장감을 ...
2014.10.13 11:13
<사설> 해경 해체 운운에 더 기승부리는 中어선 불법조업
불법조업하던 중국 선원이 우리 해경 단속에 무자비한 폭력으로 대응하다 권총에 맞아 숨진 사건에 대해 중국측이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권영세 주중 대사를 불러 “폭력적 법집행으로 엄중한 결과가 빚어진데 대해 경악감을 느끼며 강력한 불만을 표시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사결과를 중국에 전면 통보...
2014.10.13 11:11
<월요광장-이정희>행복해지려면 타인과 비교하지 말라
이정희 딜로이트안진 세무자문본부 대표사회성을 갖춘 사람이라면 누구나 타인과 비교하는 속성이 있다. 그중에서도 한국인은 다른 민족에 비해 비교성향이 강하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속담이 이를 잘 말해 준다. 남과 비교하려는 성향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다. 문제는 그 수준과 내용에 있다. 타인과의 상향...
2014.10.13 09:56
<쉼표> 공정무역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커피의 가격 구조는 미스터리 수준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에 들어가는 생두의 양은 약 20g, 100알 정도다. 지난해 뉴욕시장에서 거래된 생두 가격은 kg당 2.78달러였다. 달러당 1070원의 환율을 적용하면 생두 20g의 가격은 약 60원. 여기에 수송비용과 관세, 로스팅 등 가공비용에다 국내 매장...
2014.10.13 08:49
<사설> 총체적 부실 道公, 통행료 인상 논할 때인가
고속도로 터널공사를 하면서 터널 붕괴를 막기위해 시공하는 락 볼트(Rock Bolt)를 빼 먹은 사건은 가히 충격적이다. 부실공사측면에서 지하공사후 터널 뒷채움공사를 제대로 마무리하지 않아 대형 땅꺼짐 현상이 발생한 서울 잠실 싱크홀 사건을 뛰어넘을 정도다. 락 볼트는 터널 지반 보강자재로 터널 굴착과정에서 암반에...
2014.10.10 11:12
<사설> 우윤근 새 원내대표, 합리와 품위의 정치 기대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로 뽑힌 우윤근 의원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무엇보다 법조인 출신의 3선인 우 신임 원내대표는 ‘합리적’ 리더십의 소유자라는 평가가 반갑다. 실제 그는 당선 소감을 통해 “균형감을 갖고 국민과 통하는 품위있는 야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협상 상대인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2014.10.10 11:11
<세상읽기-문호진> ‘히든싱어’와 삼성전자
종합편성채널 JTBC의 ‘히든싱어’는 음악 예능 차원을 뛰어넘는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톱 가수들은 자신 보다 더 자신을 사랑하는 팬들과의 만남을 통해 마음이 뜨거워지는 힐링을 체험한다. 매너리즘에 빠졌던 자신을 돌아보고 진심을 담아 노래했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다짐도 한다. 모창 능력자들의 스토리는 더욱 ...
2014.10.10 11:11
<사설> 공기업 개혁 또 미루면 朴정권 심판받을 것
박근혜정부들어 가장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는 것이 공공기관 개혁이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들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보내는 모양이다. 7일 감사원이 내놓은 ‘공공기관의 경영관리 및 감독실태’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다. 55개 공공기관이 인건비를 방만하게 집행하고, 부실한 사업 검토로 낭비하거나...
2014.10.08 11:32
<사설> 교육현장에 불어닥친 무상복지 후유증
교육재정파탄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선심성 교육복지 공약과 무리한 추진에 따른 결과다. 당장 내년도 3~5세 어린이, 62만명에 대한 보육료 지원이 끊길 처지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가 내년도 어린이집 보육료 전액을 편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내년 누리과정(3~5세 무상교육)지원에 소요되는 3조92...
2014.10.0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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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단독] 목동아파트 60층으로 높인다…초고층 재건축 목동으로 확산 [부동산360]
재건축을 추진 중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14단지 아파트가 최고 높이 60층 아파트로 거듭난다. 정비구역 지정까지 완료되면 여의도, 잠실 등에 이어 목동에서도 초고층 재건축이 줄줄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목동신시가지14단지는 25일부터 60층 층수 변경을 골자로 하는 정비구역 지정 공람에 돌입했다. 목동 재건축 단지 가운데 목동6단지에 이어 정비계획 수립에 돌입한 셈이다. 공람에 따르면 단지는 기존 35층에서 60층으로 최고 높이 계획을 변경했다. 지역여건 및 지구 스카이라인 등을 고려해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