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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네이버 붙고도 왜 사표 썼나 했는데” ‘취업의 신’ 8년 만에 ‘대박’
“대기업 퇴사 후 8년, 드디어 빛 봤다” 당근이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김용현 대표가 삼성물산, 네이버, 카카오를 거친 뒤 당근을 창업한지 8년 만이다. 28일 공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당근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6% 늘어난 1276억원, 영업이익은 173억원이다. 지난해 463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
2024.03.29 20:51
래퍼 쌈디가 ‘라면 인증샷’ 올린 이곳…“라면 국물 남기지 마세요”, 왜?
제주 한라산이 ‘라면 국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라산 탐방객들 사이에서 등반 중 라면을 먹는 인증샷이 유행하자,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측은 "라면 국물을 남기지 말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한라산의 청정 환경 보존을 위해 올해부터 ‘라면 ...
2024.03.29 20:51
재계 “조석래 회장 별세 애도…기업가 정신·신념 기억할 것”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주요 경제단체들이 잇따라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영계는 진취적인 기업가정신과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효성그룹을 이끌어 오신 조석래 명예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이 강조한 ‘기술...
2024.03.29 20:44
이탈리아 신혼여행서도 나일론 공부…해외 출장서 전철 애용했던 조석래
“세계 최고의 기술과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해 나가며, 연구 부문에서는 독자 기술을 개발해 경쟁력의 바탕으로 삼아야 한다.”(2001년 12월 올해의 효성인상 시상식에서 조석래 효성 회장) 29일 별세한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생전 기술에 대한 집념이 상당했다. 직원들에게도 기술, 혁신...
2024.03.29 20:33
조석래 명예회장 떠난 효성…3세 ‘형제 독립경영 체제’ 속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29일 별세로 장남인 조현준 회장과 3남인 조현상 부회장의 ‘형제 독립경영 체제’ 구축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조석래 명예회장이 2017년 회장 자리에서 내려온 뒤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각자 현장 경영을 이끄는 체제로 정착돼 온 만큼 당장 경영 구도에는 큰 변화...
2024.03.29 20:32
美 국무부 “멕시코와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 협력 추진”
중국과 대만산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여왔던 미국이 반도체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멕시코와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배포한 성명에서 “국무부는 2022년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라 조성된 국제기술안보혁신기금(ITSI fun...
2024.03.29 20:26
“일자리가 곧 경제인의 길이라 외쳤던 조석래…금융위기 때도 고용 증가”
“대한민국 경제계의 큰 별, 조석래 회장님을 기리며”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장은 29일 별세한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을 향한 추도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재계의 큰 어른을 떠나보냈다”며 “조 명예회장은 ‘기술 한국’의 위상을 높인 경...
2024.03.29 20:18
주말 전국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 20도
토요일인 3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주도는 늦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전남권과 전북 남부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남권은 오후 한때 약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 남부·부산·울산·경남 1㎜ 안팎, 제주도 1㎜ 내외...
2024.03.29 20:10
尹, 이종섭 사의 9시간 만에 면직안 재가…정부 “호주 측에 설명, 이해 표해”[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해병대 채모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사의를 표명한 지 9시간 만에 면직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사실상 정치권의 압박으로 기존 입장을 선회했다. 지난 4일 대사로 임명이 발표된 지 24일만, 출국 논란으로 입국한 지 8일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7시11분...
2024.03.29 19:44
미래 내다본 혜안으로 듀퐁 꺾은 ‘기술 경영인’…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누구?
29일 타계한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은 미래를 내다보는 탁월한 혜안으로 효성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시켰다. 조 명예회장은 ‘기업의 미래는 원천 기술에 있다’는 신념으로 기술경영을 실천했고 이를 바탕으로 ‘섬유의 반도체’ 스판덱스를 비롯한 다수의 ‘세계 1위 제품’을 키워내...
2024.03.2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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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