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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논객 김진, 한국당 대선출마 선언…과거 촛불집회 발언 뭐길래 논란

  • 2017-02-14 14:56|김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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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 트위터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보수논객 김진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대선출마에 나선다. 그의 과거 발언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국당은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한다. 김 전 논설위원의 입당식은 2월 15일 오전 9시 비대위회의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은 입당과 더불어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선언할 예정이다.

김진 전 논설위원은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중앙일보 정치부 차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다. 지난해 11월 중앙일보에서 퇴사했다.

김진은 지난해 11월 MBC ‘특별대담’에 참여해 “모든 정권이 다 엄청난 잘못을 저지른다. 그 잘못에 경중을 따지고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종합적으로 따져 국가적 차원에서 잘 매듭짓고 사법처리하고 전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김영삼 대통령 때 아들이 최순실보다 더 심한 농단을 했다. 노무현 대통령 부인이 청와대 내에서 돈을 받았고 나중에 대통령이 충격을 이기지 못해 자살했다. 그때 비서실장이 문재인이다. 김대중 정권에서는 5개의 범죄를 저질렀다. 이건 조폭국가에서나 가능한 것”이라고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과거 박근혜 대통령 햐야를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었다. 그는 “나도 토요일 촛불집회 현장에 있었다. 100만이 모였다고 하지만, 촛불을 든 사람들의 목소리만이 아니라 촛불을 들지 않은 나머지 국민의 의사 역시 중요한 것 아니냐”는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issuepl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