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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정 합격 멤버’ 워너원, 팬 우려↑…61위부터 손 댄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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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엠넷 ‘프로듀스’ 시즌 조작 논란이 워너원에도 영향을 끼쳤다.

검찰은 5일 공소장에 엠넷 ‘프로듀스 101’ 담당 안 모PD의 공소장을 통해 시즌1부터 4까지 전 시즌에 걸쳐 부정한 순위 조작이 있었다고 적었다.

검찰의 공소장 대로라면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이 시작된 2016년 시작된 시즌1부터 4까지 순위 조작을 통해 데뷔한 멤버가 있다는 의미다. 특히 시즌1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워너원을 배출한 탓에 아이돌 팬들 사이에서 관심을 뜨거울 수밖에 없다.

검찰에 따르면 시즌1에서는 1차 투표 시 61위 밖에 있던 멤버 두 명을 순위 안으로 넣었다. 미션을 통해 순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해당 연습생 두 명은 최종 11명 안에 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소식을 접한 가요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순위 조작으로 인해 탈락한 두 명의 연습생에 대한 아쉬움과 청소년들 대상으로 벌인 경합에서 어른들의 부정행위가 개입된 것에 대한 분노다.

이번 검찰 공소장 내용이 알려진 것으로 인해 이미 활동 중인 워너원에 튈 불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무엇보다 멤버들을 향한 비난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 ‘프로듀스 101’ 시즌1을 통해 결성된 그룹 워너원에는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등이 소속되어 있다.

인터넷상에는 “bzza**** 결국 어른들이 짜놓은 판에 연습생들의 꿈이 짓밟힌 꼴이네” “aoac****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아이들 모두 어른들의 장난에 의해 놀아난 피해자라는 겁니다. 아이들이 피해 받지 않도록 도 넘은 비난은 자제해주세요” “7465**** 최종순위 20인 연습생들은 모두 피해자라는 거네요. 데뷔를 한 연습생들도, 탈락한 연습생들도 본인들의 노력이 가볍고 헛되게 부정당했네요. 가해자들에겐 엄벌을 내려주시고, 피해 입은 모든 연습생들이 더 고통받지 않길 바랍니다”라는 댓글이 줄 잇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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