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데이트 폭력 혐의를 받고 있는 1인 방송 크리에이터 BJ찬이 잡혔다. 다른 여성과 데이트를 즐기던 순간이었다.

4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전날(3일) BJ찬(26)이 체포해 조사 중임을 밝혔다. 그는 지난 6월 교제 상대 A씨 폭행 후 도주해 수배 명단에 올라 있는 상태였다.

그는 체포 당시 서울에 위치한 극장에서 한 여성과 영화를 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제 중이던 여성을 폭행한 뒤 도주해 수배 중임에도 다른 여성과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BJ찬은 주로 아프리카 TV 등에서 활동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마약 혐의로 구속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후 올해 7월 다시 방송을 시작했으나 데이트 폭력 논란에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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