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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초마다 웃기겠다”…내용도 인물도 신박한 ‘영화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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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스카이드라마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 함상범 기자] 송은이가 제작자로서 스카이드라마 채널과 함께 영화 예능을 만든다. 제목은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이하 ‘영화보장’)이다. 최근 ‘방구석1열’이 영화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떠오르면서, 다수의 영화 관련 프로그램들이 생겨났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영화보장’은 영화 속에서 하찮은 정보에 가까운 소재를 짚어 다양한 정보와 대화를 나누겠다는 의도다.

20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스카이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이하 ‘영화보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영화보장’은 영화에 일가견이 있는 다섯 MC들이 영화에 등장한 특정 소재를 잡아 TMI(Too much Information) 토크 공방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자로 나서는 송은이와 영화배우 친구들을 다수 보유한 김숙, 연극영화과 출신 황제성, GV(관객과의 대화)계의 핫MC로 떠오른 박지선, 투머치토커 장항준 영화감독이 나온다.

다음은 일문일답.

▲‘영화보장’은 어떤 프로그램인가.

“프로그램을 준비하는데 1년이 걸렸다. 송은이 대표님과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며 “인물이나 내용이 모두 신박하다. 신박함이 없으면 이 프로그램은 존재 의미가 없다. 30초마다 빵빵 터뜨릴 것.”(유진규 스카이드라마 센터장)

▲김숙과 또 한 번 프로그램을 같이 하게 된 이유는?

“스카이드라마에서 여러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다. ‘영화보장’은 오래 전부터 천천히 기획한 프로그램. 저희가 김숙 씨랑 팟캐스트 ‘비밀보장’을 시작한지 3년이 넘었는데, 팟캐스트에서 쏟아지는 수다를 영상적으로 보여줄 수 없을까 생각했다. 김숙 씨나 저나 영화를 좋아한다. 그 안에서 쏟아지는 여러 가지 것들을 투머치토커들과 함께하면 재밌지 않을까 생각했다”(송은이)

▲첫 촬영을 진행했는데 소감을 말한다면?

“영화 관련 프로그램 제안을 해줘서 너무 감사했다. 근데 첫 촬영하고 나니 속았다는 생각이 들더라. 영화 관련한 것보다 잡지식이 더 많다. 9대 1비율이 아닐까 싶다.”(박지선)

“깊이 따윈 우리에게 없다. 선후배 할 것 없이 서로 물어 뜯으면서 방송을 한다. 황금을 걸고 토크 대결을 하는데 굉장히 치열하다. 야생의 모습이다. “장항준 감독의 잡지식이 이 프로그램의 큰 재미가 될 것”(송은이)

“20년 넘게 궁금했던 것을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한 게 많다”(황제성)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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