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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뻔한 러브라인 NO"…‘오지는 녀석들’, 명맥 끊긴 시트콤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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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D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오지는 녀석들’이 청춘 배우들의 호흡과 빠른 전개를 자신했다. 로맨스 장르가 대세인 웹드라마에서 시트콤이라는 장르로 차별화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11일 오후 서울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tvND 웹시트콤 ‘오지는 녀석들’ 제작발표회에는 안지훈, 박다연 PD와 이민호, 뉴썬, 김예지, 소주연, 장문복, 김관수, 변승주가 참석했다.

‘오지는 녀석들’은 취업도 공부도, 연애도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지만 이 모든 걸 해내야만 하는 대한민국 청춘들의 이야기를 B급 감성으로 담아낸 시트콤이다.

‘오지는 녀석들’은 12일 첫 편 공개를 시작으로 5주 간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에서 시청할 수 있다.

▲ 김관수와 소주연은 두 번째 호흡이다. 소감이 어떤가?

“김관수가 캐스팅 됐다고 해 든든했다. ‘회사 가기 싫어’를 하면서 너무 친해졌고, 좋은 동료가 됐다. 하면서 많이 의지하고 물어봤다.”(소주연)

“내가 많이 기대는 선배 연기자다. 이번 작품에서는 친구로 나와서 더 편해진 부분도 있다. 즐겁게 촬영 중이다.”(김관수)

▲ 웹드라마가 많은데, 이번 드라마만의 매력은 무엇인가?

“웹드라마는 공감 가는 현실적인 이야기나 러브라인에 치중된 면이 있다. 그 흐름 속에서 가볍게 볼 수 있는 즐거운 콘텐츠가 나오면 잘 될 것 같았다.”(안지훈 PD)

“시트콤이다 보니까 대본에 정해진 것 외에도 배우들이 애드리브를 많이 했다. 그런 것들을 보는 재미가 추가로 있을 것 같다. 디지털이다 보니 호흡도 빨라 지루할 틈이 없을 것 같다.” (박다연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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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ND



▲ 웹드라마이기 때문에 연출을 하면서 신경을 쓴 부분이 있나?


“사족을 다 빼고 단순하게 분량을 뽑아냈다. 한 회에 에피소드가 마무리 될 수 있게 작업 중이다. 한 회, 한 회 빠르게 넘어가면서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그 점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안지훈 PD)

▲ 개성 넘치는 캐릭터 활약을 예고했다. 스스로 꼽은 캐릭터 매력은?

“성격도 급하고, 행동도 빠르다. 흡사 순간이동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인물이다. 또 아이돌 덕후다. 매 회 좋아하는 아이돌이 바뀌는데 그런 걸 염두에 두고 보셔도 좋을 것 같다.”(뉴썬)

“내 캐릭터는 미스터리하다. 감독님이 내게도 캐릭터에 대해 설명을 안 해줄 정도로 미스터리하다. 나도 내 캐릭터를 알아갈 예정이다.”(변승주)

▲ 유튜버로만 활약하다 드라마 첫 도전, 소감이 어떤가?

“매번 현장에 올 때마다 초등학생이 현장 체험을 하는 것처럼 신기하다. 함께하는 형, 누나들의 연기를 보며 놀라고 있다. 연예인들과 한 화면에 담기면 얼굴이 커보일 것 같아서 뒤로 물러나곤 한다.”(변승주)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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