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장수정 기자] 배우 김혜수의 어머니가 채무 불이행 의혹에 휩싸였다.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이하 ‘뉴스쇼’)에서는 김혜수의 어머니가 지인들에게 13억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김혜수의 어머니는 사업자금 등을 이유로 지인들에게 돈을 빌렸다. 돈을 받지 못한 피해자 중에는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됐다.

‘뉴스쇼’의 진행자 김현정은 이례적으로 실명을 밝힌 이유에 대해 “피해자들이 김혜수의 이름을 믿고 돈을 빌려줬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실명 공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관련 사항을 확인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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