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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제아, 한국컴패션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 캠페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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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컴패션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가수 제아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진행 중인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이하 '어꽃피') 캠페인에 동참했다.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되는 한국컴패션 '어꽃피' 캠페인은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을 꽃 같이 귀한 존재로 여기는 컴패션의 가치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볼리비아, 부르키나파소, 우간다, 탄자니아, 케냐, 콜롬비아 등 6개국에서 아동노동 등에 노출된 취약계층 어린이의 양육을 위해 사용된다.

한국컴패션은 캠페인 기간 동안 홈페이지에서 1대 1 후원 결연 신청을 한 후원자에게 올리브나무와 후원어린이 정보가 새겨진 태그카드를 증정한다. 반려나무 키우는 법과 후원 어린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방법이 담긴 양육가이드도 함께 전달한다. 꽃나무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컴패션 후원자인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제아는 최근 에티오피아컴패션 후원어린이의 이름과 나이가 적힌 태그카드가 달린 올리브나무 화분을 직접 만들었다. 화분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은 이달 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 13일에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한국컴패션 후원자 가수 김범수와 스윗소로우 멤버 김영우, 제이레빗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꽃서트'를 개최한다.

같은 달 말에는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후원자를 대상으로 '가버나움' 특별상영회를 연다. 가버나움은 출생기록조차 없이 산 10대 소년 '자인'을 삶을 통해 가난과 아동인권 문제 등을 재조명한 영화로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한국컴패션 관계자는 "꽃을 피우기 위해 오랜 시간 관심이 필요한 것처럼, 어린이 또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속에 양육되는 귀한 존재"라며 "어린이꽃이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1대 1로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18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2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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