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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 the guest', 프랑스 드라마 축제서 상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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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손예지 기자] 지난해 방영된 OCN '손 the guest'가 오는 26일 프랑스 Lille에서 개최되는 드라마 축제 'SERIES MANIA 2019'에서 상영된다.

'SERIES MANIA 2019'는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행사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공로상'을 수상하고 현재 프랑스 파리의 영화·영상 기관 '포럼 데지마주'를 이끄는 로랑스 에르즈베르그(Laurence Herszberg) 대표가 창설한 축제다. 2010년부터 전 세계의 감독, 작가를 비롯해 드라마를 좋아하는 각국의 시청자들이 한 곳에 모여 최고의 드라마 시리즈를 선정하고 있다.

여기서 '손 the guest'는 'International Panorama' 부문 후보로 선정되었다. 한국 드라마 중 유일하다.

이처럼 OCN 오리지널 작품들이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6일에는 '라이프 온 마스(2018)’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종합 방송 시상식 'Asian Academy Creative Awards 2018'에서 'Best Adaptation of an Existing Format' 부문을 수상했다. 세계적인 콘텐츠 포맷을 우수한 역량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에게 수상하는 부문이다.

이 밖에 '블랙',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또한 현재 방영 중인 '빙의'도 넷플릭스 공개가 예정된 상황. CJ ENM 글로벌콘텐츠사업국의 서장호 국장은 “퀄리티 높은 오리지널 장르물을 연간 꾸준하게 방송하는 OCN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OCN 드라마의 신선하고 독특한 소재와 영상미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OCN 다수 작품의 방영권 및 포맷 판매도 긍정적인 논의 중에 있다”며 “특히 프랑스 ‘SERIES MANIA 2019’에 초청받은 ‘손 the guest’의 경우 아시아를 넘어 유럽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자평했다.

OCN 주요 오리지널 드라마를 공급해온 스튜디오드래곤의 관계자 역시 "OCN은 타깃 시청층과 채널 정체성이 명확해 OCN에서만 소화할 수 있는 소재가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플랫폼"이라며 "국내외 시청자들이 함께 OCN의 한국형 장르물을 즐길 수 있도록 웰메이드 드라마를 꾸준히 기획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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