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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갈하이’ 日에 한참 못미친다? 현실이 된 지난 우려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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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리갈하이’가 ‘스카이캐슬’ 후속으로 호기롭게 첫 방송됐지만 혹평의 목소리가 더 크게 흘러나오는 모양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가 지난 8일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선 살인자 누명을 쓴 동창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변호사 서재인(서은수)와 돈만 있으면 승률 100%인 변호사 고태림(진구)이 이견으로 대립했다.

‘리갈하이’의 뚜껑이 열리자 시청자 반응이 엇갈렸다. 다수의 댓글에서 해당 드라마에 대한 혹평이 주를 이뤘다. 가장 크게 지적된 부분은 원작만 못하다는 점과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원작의 명성이 리메이크작에 독이 된 상황. ‘리갈하이’는 동명의 일본드라마가 원작이다. 지난해 리메이크를 확정지었을 때도 부정적인 여론이 상당했다. 원작의 배우들 연기뿐 아니라 연출까지 상당히 호평 받았기에 리메이크작에서 이 같은 부분을 따라잡을 수 있겠다는 의견이었다. 그리고 뚜껑을 연 ‘리갈하이’는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됐다.

시즌을 거듭하며 일본 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리갈하이’는 현실적이고 민감한 문제들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호평을 얻었다. 이웃간의 소음, 원작자의 저작권 문제, 성형사실을 숨기고 결혼한 부부 등 다양한 법적 문제들을 유쾌하고 기발하게 풀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직 갈 길이 한참 남은 한국판 ‘리갈하이’는 현재의 혹평을 딛고 전작의 배턴을 잘 받을 것인 지 이목이 쏠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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