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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트 3사 ‘최초’로 정규직 전환된다?…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카트’?
-홈플러스 계약직, 정규직 전환된다
-미디어에서도 다뤘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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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전환된다(사진=영화 카트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홈플러스가 무기 계약직 직원을 정규직이 된다.

홈플러스가 통큰 결단을 내렸다.

지난달 말일 홈플러스 노조는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를 했다. 골자는 약 1만명 이상의 무기 계약직 직원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는 것. 노사간 합의로 파업계획은 철회됐다.

무기 계약직이 정규직으로 전환 되면 임금 인상은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법정 최저임금이 있기 때문이다.

무기 계약직 전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은 마트 3사 중에서도 처음 있는 일로 알려졌다. 비정규직 없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홈플러스의 노력이 돋보인다.

마트 비정규직 문제는 미디어를 통해 전파를 탔으만큼 사회적 문제로 야기된 바 있다. 영화 '카트'는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복직 투쟁을 그린 작품으로 2014년 개봉해 사회적 관심을 모았다. 드라마 '송곳'도 대형마트 비정규직 문제를 다룬 작품이었다.

이 이야기는 실존 모델이 있었다. 홈플러스스토어즈 직원들로 그들은 지난해 7월 43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바 있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기존 홈플러스 법인에 해당된다. 나머지 법인 중 하나인 홈플러스스토어즈의 무기계약직도 정규직 전환 여부는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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