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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교일 거짓말 의혹까지…20불만 내면 프라이빗 룸까지 갈 수 있다?
-최교일 불 붙은 말 한마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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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일(오른쪽,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의 해명에도 쉽게 논란의 불은 꺼지지 않고 있다.

최교일 의원의 2년 전 일이 도마에 올랐다.

미국에서 현지 가이드 일을 해 왔던 대니얼 조가 1월3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했던 발언에 따르면 2년 전 경북 지역 의원이 연수를 와서 스트립바에 가자고 강요했다고 폭로를 했다. 1불팁을 주자는 주도까지 했다는 것. 방송에선 이니셜로 정확하게 해당 의원이 누군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추후 해당 의원이 최교일 의원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다.

그는 재빠르게 입장을 표명했다. 스트립바에 가지 않았고 합법적 술집이었다는 것. 춤추는 무희들이 있었지만 스트립쇼는 아니었다고도 강조했다.

하지만 1일 ‘김현정의 뉴스쇼’는 실명을 거론하며 추가 보도를 이어갔다. 대니엘 조 씨는 자신이 실명을 밝히지 않았음에도 직접 반박한 최 의원의 태도에 의아함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최 의원의 받은 명함을 공개했다. 명함에는 최 의원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박혀 있다. 조 씨는 스트립바 간 자체를 부인하는 최 의원의 해명에 해당 가게가 있는 위치와 이름까지 공개했다. 전형적인 미국의 스트립바라며 20불을 내면 개인적으로 프라이빗룸에 들어갈 수 있다며 설명도 덧붙였다. 특히 당시 해당 장소에 데려다 준 운전기사도 이들을 데려다 줬던 기억을 하고 있다며 추가 목격자를 공개하기도 했다.

최 의원의 해명에도 여당의 공세는 이어지고 있고 얼마 전 예천군 의원들이 해외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하는 사고가 있었기 때문에 해당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앞서 예천군의원인 자유한국당 박종철 의원은 연수 중 가이드를 폭행했다. 당시 예천군의원들이 가이드에게 여자 접대부가 있는 술집을 요구했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며서 논란은 눈덩이처럼 커졌다. 결국 박 의원을 비롯해 예천군 의원 3명은 제명됐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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