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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MD식단 '양날의 칼' 암세포도 죽이는 신세계, 위험천만 지경 이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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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MD 식단 조명한 SBS 'SBS스페셜'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FMD식단이 획기적인 체중조절은 물론 사람들을 괴롭히는 암세포의 방패자가 될 수 있는 비결로 떠올랐다.

FMD식단은 20일 'SBS 스페셜'을 통해 알려졌고 삽시간에 확산되면서 미용 및 건강을 위해 체중 조절을 갈망하고 있는 이들의 화두로 떠올랐다.

특히 이날 방송은 FMD식단이 몸을 초기화하는 효력을 갖는다고 주장했다. 좋지 않은 세포와 잉여 지방들을 소모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는 물만 마셨을 때 120시간이 지나면 몸이 저장한 지방산이 연소된다고 밝히면서 예를 들어 기차의 경우 연료가 떨어졌을 때 기차 내 낡은 의자 등 부속품들을 연료로 사용해 완전히 비운 다음 새로운 의자와 부속품을 채워 넣는 것과 같은 원리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일상생활을 이어가기 힘들기에 FMD식단을 고안한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방송이 FMD식단과 오로지 물로만 연명하는 법을 극단적으로 비교한 결과 FMD 식단자는 일상적 식사를 한 사람들과 비슷한 체력과 포만감을 유지했다. 이에 더해 항암효과도 있었다. 암세포가 글루코스와 글루타민을 연료로 사용하는데 암세포는 비정상적 세포들인 탓에 절제를 통해 몸 속의 글루코스를 FMD식단을 이용해 줄인다면 암세포가 사용할 연료가 없어진다는 논리다.

다만 전문가와의 상담은 필수. 이런 효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확실하게 증명됐다고 할 수 없기에 몇몇 특정 상황에 있는 이들은 절대적으로 전문가의 조력을 통해 FMD식단에 도전해야 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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