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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① ‘시즌제의 남자’ 이이경 “‘붉은 달 푸른 해’·‘국경없는 포차’ 시즌2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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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사진=HB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손예지 기자] 배우 이이경이 출연작 ‘붉은 달 푸른 해’와 예능 ‘국경없는 포차’가 시즌제로 계속되기를 희망했다.

이이경은 18일 오전 서울 논현동 한 카페에서 가진 MBC ‘붉은 달 푸른 해’(극본 도현정, 연출 최정규)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어제(17일) 드라마 종방연에서 시즌2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고 운을 뗐다.

이이경이 형사 강지헌을 맡아 열연한 ‘붉은 달 푸른 해’는 아동상담사 차우경(김선아)이 의문의 살인 사건에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점점 심각해져가는 아동학대 문제를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방영 내내 호평을 들었다. 이에 ‘붉은 달 푸른 해’의 시즌2를 기대하는 시청자도 적잖은 상황.

시청자들만큼 ‘붉은 달 푸른 해’의 시즌2 제작을 바란다는 이이경은 “종방연에서 (김)선아 선배와 ‘붉은 달 푸른 해’가 다음 시즌에서는 가정 폭력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면서 이러한 문제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며 “그런데 우리 둘 빼고 (제작진은) 다들 조용했다”며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사실 배우와 시청자는 시즌2를 막연히 바랄 수 있지만 제작진에게는 이야기를 만들고 방송사 편성을 따내는 등 현실과 맞닿은 문제일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이이경이 지난해 출연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와 MBC ‘검법남녀’가 모두 두 번째 시즌 제작을 확정했다. 덕분에 ‘시즌제의 남자’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이이경은 다시 한 번 “‘붉은 달 푸른 해’의 시즌2가 만들어지기를 바랄 뿐”이라고 했다.

이이경의 시즌제 욕심은 예능에도 뻗쳤다. 해외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을 마쳐 현재 방영 중인 tvN ‘국경없는 포차’도 두 번째 시즌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것. ‘국경없는 포차’는 이이경을 비롯한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프랑스와 덴마크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현지인들과 인연을 맺는 모습을 담는다. 이이경은 “‘국경없는 포차’를 통해 많은 경험을 했다. PD님에게 계속 ‘시즌2 가고 싶다’는 말을 하고 있다”며 바람이 현실로 이뤄진다면 “(샘) 오취리의 나라 가나도 가보고 싶고, 유럽과 반대되는 나라도 가보고 싶다. 또 외국 친구들이 젓가락질을 잘 못하는 경우도 있던데, 시즌2로 다른 나라에 가게 된다면 에디슨 젓가락을 가져가고 싶다”는 계획도 털어 놓았다.

한편, ‘붉은 달 푸른 해’를 마친 이이경은 쉴 틈 없이 곧바로 차기작에 돌입한다. 올 상반기 내 편성 예정인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에 유일한 원년 멤버로 출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인터;뷰] ① ‘시즌제의 남자’ 이이경 “‘붉은 달 푸른 해’·‘국경없는 포차’ 시즌2 나왔으면”
[인터;뷰] ② ‘붉은 달 푸른 해’ 이이경 “태도부터 다른 김선아·차학연은 천재”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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