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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Y 캐슬’ 역대급 사건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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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소희 기자] ‘SKY 캐슬’이 종영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 속 캐슬에는 어떤 ‘역대급 사건’들이 스쳐 지나갔을까.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측이 드라마가 최정상을 유지할 수 있던 예측불가 사건들을 정리했다.

앞서 ‘SKY 캐슬’은 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2주차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31.8%라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5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16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9.2%를 기록하면서 20% 돌파를 목전에 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캐슬 주민들에겐 어떤 사건들이 불어닥쳤던 것일까. 드라마 측이 지난 8주간 ‘SKY 캐슬’에 휘몰아친 역대 사건들을 짚어봤다.

■ 김정난 죽음과 송건희 일기

‘SKY 캐슬’은 1회부터 강렬했다. 이 회차에서는 이명주(김정난)의 아들 박영재(송건희)를 서울의대에 입학시키고 행복한 엄마로 부러움을 샀지만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후 발견된 태블릿PC에는 명주의 죽음의 원인이자 그동안 성적만능주의 부모 밑에서 고통 받았던 영재의 속내가 담겨있었다. 이 태블릿PC는 우연히 한서진(염정아)에 의해 발견됐다. 그러면서 입시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의 섬뜩한 존재감도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수임(이태란)은 입시 경쟁에서 상처받는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소설을 쓰기로 결심했다.

■ 정준호-김보라, 출생의 비밀

김혜나(김보라)가 강준상(정준호)의 친딸이라는 출생의 비밀은 잠시나마 평화롭던 캐슬을 다시 흔들어 놓았다. 혜나는 엄마 김은혜(이연수)의 죽음과 함께 알게 된 자신의 비밀을 품고 서진의 집으로 입성했다. 여기에는 혜나를 강예서(김혜윤)의 학습도구로 이용하고자 한 주영의 제안이 뒷받침됐다. 하지만 비밀은 얼마 못 가 서진의 가족들에게 전부 밝혀졌다. 혜나의 속내를 가장 먼저 알아챈 서진은 예서의 서울의대 합격을 위해 혜나의 입을 간신히 막았다. 하지만 혜나는 결국 “너네 아빠가 우리 아빠야. 너한테 잘난 유전자 물려준 강준상 교수가 우리 아빠”라며 폭탄을 터트리고 말았다. 앙숙인 예서와 혜나의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감돌게 만든 사건이자 충격적인 비밀이었다.

■ 김보라의 추락과 김서형의 배후 의혹

혜나의 추락사건은 그동안의 사건들을 능가하는 충격을 선사했다. 혜나는 준상의 지시에 따라 병원장 손자가 먼저 수술 받는 사이 결국 사망했다. 그리고 사건 당일 혜나와 다퉜던 예서, 황우주(찬희), 차세리(박유나)가 용의선상에 올랐다. 그 가운데 서진은 “예서가 죽였든 안 죽였든 중요한 건 예서 현재 고3이란 사실이다. 내가 맡은 이상, 예서는 결코 범인이 되어선 안 된다”라는 주영의 손을 잡고 우주를 희생양으로 삼았다.

하지만 지난 16회 방송에서 주영의 시험지 유출을 알아낸 혜나가 주영과 만났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더불어 주영은 자신을 진범으로 의심하는 수임에게 “나한테 천벌 받을 년이라고 했지. 너도 영영 나오지 못 할 지옥 불에서 살아봐”라며 섬뜩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주영이 추락사건과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SKY 캐슬’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가 전개로 매회 시청자들의 다양한 추측을 만들어냈다. 충격과 소름을 유발하는 사건들이 연속되며, 드라마 화제성뿐만 아니라 모든 캐릭터들에 대한 관심까지 높아졌다. 특히 김보라는 1월 2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혜나 캐릭터에 대한 열띤 반응을 확실히 입증했다.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둔 ‘SKY 캐슬’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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