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장모 구한 건 ‘바람’ 의심 덕분? 개인정보 훔쳐본 남편이 신고
-아내 외도 의심했다가 살해 막은 남편
-남편이 아내를 신고한 이유는?

이미지중앙

남편이 신고(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남편이 아내를 신고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 안에 담긴 사연의 전말은 더욱 놀랐다.

남편의 의심이 의외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하고 있는 한 중학교의 선생님이 구속됐다. 이유는 자신의 친어머니의 청부살인을 청구했기 까닭. 지난해 구속기소됐으나 뒤늦게서야 이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교사인 A씨는 수천만원의 돈을 건네며 심부름 회사 직원에게 청구 살해를 요구했다. 그리고 이 실체가 알려진 것은 A씨의 남편 때문이다. 아내의 바람을 의심했던 그가 부인의 전자메일을 훔쳐봤다가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게 된 것. 남편은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15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선 이 단독보도가 전파를 탔다. 방송에 따르면 해당 여성의 살해 동기는 어린 시절부터 이어진 친모의 태도 때문이라고 밝혀졌다. 강제적인 어머니로 인해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했다는 것.

다만 경찰은 A씨의 친어머니가 재력가인 사실을 주목하며 범행 동기를 좀 더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