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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민구의 생일톡투유] 더보이즈 주연 “멤버들에게 ‘몰카’ 당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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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2018년 신인상을 휩쓴 최고의 신인 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Z/주학년·영훈·주연·현재·상연·선우·활·큐·케빈·제이콥·에릭·뉴)의 메인댄서이자 보컬인 주연(이주연)이 15일 생일을 맞았다. 1998년 1월15일 생.

주연은 참 독특한 캐릭터의 소유자다. 잘생김에 묻은 허당기는 주연이 가진 ‘출구 없는 매력’이라는 평가다. 특히 진지한데 묘하게 웃기고, 웃기려 작정하면 썰렁해지는 그의 반전 매력은 팬들과의 친밀함을 높여주는 밀당 포인트다.

생일 인터뷰 역시 어김없이 진지했다. 연습, 감사, 성장이 주를 이루는 진지한 답변들과 뻔한 몰카, 농구선수들의 축하, 도둑고양이의 기억 등 남다른 답변은 주연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진지 큐티’ 더보이즈 주연에게 생일에 얽힌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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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 생일에는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나요?

“1월 말에 있을 팬 콘서트와 가온차트 시상식 출연이 얼마 남지 않아서 멤버들이랑 연습에 열중할 것 같아요. 일상이랑 크게 다를 것 없이 연습 중간중간에 같이 케이크도 나눠먹거나 하고 있을거 같습니다”

▲ 생일을 맞은 소감은?

“연습생 때와는 달리 이제는 사랑하는 많은 팬분들, 멤버들과 함께 맞는 생일이잖아요. 많은 분이 곁에서 함께 축하해주신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입니다”

▲ 지금의 주연에게 생일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생일이라고 해서 특별히 큰 의미를 두고 있진 않은 편이예요. 날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해야 하는 날인 것 같아서, 평소보다 부모님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생일이 겨울이어서 좋은 점과 나쁜 점을 꼽는다면?

“좋은 점은 생일에 스키장을 갈 수 있어요! 나쁜 점은 딱히 꼽을 게 없는 것 같아요”

▲ 태몽은 무엇이었나요?

"어머니께 듣기론 주변에 과일들이 많이 열려 있어서 가득 따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받기도 하셨대요”

▲ 생일에 하는 특별한 일들이 있나요?

“그냥 맛있는 밥 먹기? 어렸을 때부터 딱히 생일에 특별한 의미를 뒀던 적은 없어서 특별한 무언가가 떠오르지 않는 것 같아요"

▲ 삶에서 주연이 기억하는 최초의 기억은 무엇인가요?

“3살 즈음에 엄마랑 손잡고 걷고 있었는데 엄마가 고양이를 보고 '주연아 도둑고양이다'라고 말씀 하셨거든요. 그때 그 고양이랑 마주쳤던 게 어린 저에게 있어 놀라운(?) 기억이었는지 아직도 그 장면과 상황이 생생하게 기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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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현재 느낌은 어떤지 말해줄 수 있나요?

“세월이 제일 무섭다는걸 최근들어 깨달았습니다(웃음).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는 느낌이예요”

▲ 생일에 제일 많이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생일에 듣고 싶은 말은 '맛있는 거 사줄게'요. 평범할 순 있겠지만 내가 사랑하고 같이 있으면 즐거운 사람들이랑 맛있는 음식 함께 나누어 먹고, 이야기 나누는 일상만으로 기쁠 것 같아요”

▲ 자신의 생일과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를 꼽는다면?

“권진원 선배님의 ‘해피 버스데이 투 유(Happy birthday to you)’요. 중학교 음악시간에 이 곡을 처음 들었거든요. 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생일을 순수한 마음과 진심을 다해 축하해주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서 크게 와닿아서 참 좋아해요”

▲ 혹시 가장 기대되는 나이가 있나요?

“27~28살정도가 기대돼요. 더보이즈라는 우리 팀도 그렇지만 그때쯤이면 나 역시 많이 성장해있을 것 같거든요.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멋진 사람이 돼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 멤버들이 생일에 해줬으면 하는 건?

“생일에 정말 누가봐도 아주 뻔~한 몰래 카메라 같은 거 한번 받아보고 싶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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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제공)



▲ 가장 특별했던 생일 선물은?

“작년 생일은 '아육대' 촬영 날이었는데 우리 더비 팬분들이 체육관이 울릴 정도로 우렁차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셨거든요. 행동으로는 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큰 감동이었습니다”

▲ 앞으로 받고 싶은 선물은?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평소 스케줄로 바쁘다 보니 소중한 사람들이랑 같이 식사하고 얼굴보는 것만으로도 큰 선물 같아요. 오랫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이랑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그런 일상들이 내게는 큰 의미입니다”

▲ 스스로에게 생일 선물로 주고 싶은 게 있다면?

“작년 한 해 열심히 뛰고 고생했으니 힐링 여행을 위한 '비행기 티켓'을 선물해주고 싶습니다”

▲ 축하 받고 싶은 스타가 있나요?

“내가 농구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농구스타 르브론제임스(Lebron James)와 카이리 어빙(Kyrie Irving), 제임스 하든(James Harden)에게 축하 받으면 세상 더 없이 행복하고 특별할 것 같아요”

▲ 생일을 맞아 휴가가 주어진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어요?

“사랑하는 친구들이랑 하와이로 떠나서 하루종일 걷고 수영하고, 먹고, 신나게 놀고 싶어요”

▲ 생일을 맞아 감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우선 낳아주신 부모님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가장 감사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더보이즈 멤버들, 친구들, 크레커 스태프분들. 무엇보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우리 더비♥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점이 많은 나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생일이 새해의 시작인 만큼 올 한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건강입니다. 건강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건강한 몸과 정신이면 뭐든지 해낼 수 있어요”

▲ 생일을 맞은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주연아 생축!!! 앞으로 더 열심히 하자~! 너는 할 수 있어”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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