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동신대, 명단 옆 ‘X’ 표기 의미는? 특별관리 있었나
이미지중앙

(사진=연합뉴스TV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에 이어 육성재까지 동신대 학점 및 학위가 취소되는 상황에 놓였다.

교육부가 14일 밝힌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교육청은 동신대에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 육성재 등의 학점 및 학위 취소를 요구했다.

앞서 지난해 8월 SBS는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이 동신대에서 혜택을 받았다는 내용을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2011년도 동신대학교 관리 학생 명단에는 ‘특기자 특별장학금’과 ‘X’라는 표시가 돼 있다.

SBS는 이에 대해 “학과장 서명이 있는 이 명단은 장학금 수혜 기록과 함께 오른쪽에 X 표시가 돼 있다”면서, 동신대 전(前) 직원의 말을 인용해 “‘X’는 수업을 받을 수 없는 학생들”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동신대가 학생 수를 채우기 위해 편법 운영을 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을 주고 또 규정 없이 방송활동을 학교에 나온 것으로 인정해주는 등 편법을 썼다는 것이다. 아울러 ‘연예특기자 전형’ 또한 이와 같이 연예인들을 학교에 유치하고 홍보에 활용하고자 만든 전형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동신대와 관련한 첫 보도가 불거졌을 당시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소속사 어라운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해 입학에 부정행위는 없었으며, 동신대가 먼저 입학과 장학금을 제안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