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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역 폭행사건, 말이 부른 파국…엇갈린 ‘기억’ 속 상황 봤더니
-이수역 폭행사건, 전문가의 우려 왜?
-이수역 폭행사건, 남녀 성대립 갈등 깊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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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폭행사건(사진=KBS)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이수역 폭행사건이 이틀째 화제다. CCTV 영상까지 공개되면서 사건을 바라보는 시선들도 엇갈리는 상황이다.

15일 이수역 폭행사건의 당사자인 여성은 KBS를 통해서 ‘메갈X’이라는 단어를 들었고 불쾌함에 ‘한남’이라는 단어로 대응했고 밝혔다. 당사자가 보여준 사건 당시 영상엔 계단에서 남성이 여성의 외침에도 손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온라인에 등장했던 여성들이 남성들에게 성적 비하 발언을 하는 영상과는 다른 모습이다. 해당 남성들이 여성들이 먼저 혐오적 언어를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13일 발생한 이수역 폭행사건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갈 정도로 사회적 파장이 큰 사건이다. 이후 연예인들이 가세했고 여성과 남성의 성대립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우려를 쏟고 있다.

16일 YTN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서 설동훈 전북대 사회과학연구소 소장은 주관적 해석이 있을 수 있음을 강조, 객관적인 사실판단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성급한 판단을 우려했다. 설 소장은 “어떤 사건이 발생하고 그 원인이 밝혀지기도 전에 지레 예단을 한다”라며 섣부른 판단 대신 경찰 발표 이후에 평가를 내려야 한다고 걱정했다.

한편 경찰은 CCTV에서 여성들이 먼저 신체 접촉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빠르게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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