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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받는 배우의 책임감으로" 오산하, 서울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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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종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배우 오산하가 사단법인 서울특별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회장 이갑용)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서울특별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 따르면 오산하 홍보대사 위촉은 15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 협회는 1992년 설립됐다. 이후 서울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 운영, 주간보호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운영, 서울특별시 발달장애인 문화체육한마당대회, 인식개선캠페인 등 발달장애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오산하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이유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많은 인기 연예인들을 홍보대사로 거론됐지만 배우 오산하가 지난 2년간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직원으로 근무하며 노인들을 보살핀 점과 이를 위해 사회복지사, 노인심리상담사, 심리상담사 등의 자격증을 딴 점 등을 높이 평가해 오산하를 홍보대사에 위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산하의 각오도 남다르다. 그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시는 분들과 함께하며 배우로 책임감 있게 활동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며 "서울특별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의 홍보대사를 맡은 만큼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복지협회가 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

오산하는 지난달 30일 한국인터넷기자협회와 한국인터넷미디어윤리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8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대중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 이유 역시 연기자 본연의 성실한 대중문화 활동과 더불어 사회복지사·심리상담사로서 우리사회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데 남달리 기여한 바가 컸다는 공로를 인정받아서다. 당시 오산하는 "소외계층을 대변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남다른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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