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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우렁쉥이의 해상 경고, 털투성이·사람 다리 달린 물고기도…소름돋는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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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MBC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불우렁쉥이가 바다에 등장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4일 뉴질랜드서 발견된 불우렁쉥이는 지난 2015년 호주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당시 보통 불우렁쉥이 크기인 10cm보다 300배 가량 큰 30m의 불우렁쉥이가 발견되며 바다괴물로 불렸는데 이번에 발견된 불우렁쉥이는 800배나 크다.

사람 손바닥 크기보다 작은 게 보통인 불우렁쉥이는 어떻게 이렇게 몸집을 키울 수 있었을까. 이에 대해 불우렁쉥이가 발견된 지역이 청정 지역이라는 의견과 함께 높아지는 수온, 환경오염 등 대비되는 주장이 나온다.

지난 50여년 동안 한반도 바다만 해도 수온이 1.11도 올랐다. 이는 전세계 바다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바다 수온이 상승하며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다. 한반도 바다에서만 해도 수온에 따라 서식하던 물고기들이 사라지는 현상이 끊임없이 발견되고 있다.

특히 전세계 바다의 경우는 불우렁쉥이보다 더 무시무시한 바다괴물들이 속속 발견되는 추세다.

지난 8월 러시아 북동쪽에서는 털투성이의 바다괴물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일부에서는 지구온난화로 해빙된 빙하에서 방출된 고대 맘모스의 유해가 아닐까 추측했다. 2016년 태국에서는 날카로운 이빨과 돌 같은 머리를 가진 기괴한 물고기가 잡혔고 그해 6월 'UFO사이팅스데일리'(UFO Sightings Daily)의 대표 스콧 워닝이 구글어스를 이용해 크라켄을 닮은 괴생명체를 발견했다. 같은해 3월 멕시코에서도 4미터가 넘는 대형 생명체가 발견된 바 있다. 2016년 2월에는 서인도제도 남동부에서 발가락이 달리고 사람 코와 비슷한 형체가 몸에서 발견된 물고기가 등장, 주민들을 소스라치게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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