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연기자로 연예계 데뷔한 진원은 가수 활동을 통해 최고 시청률을 이어가고 있는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의 인기 순항에 불을 지폈다.
지난 3일 공개된 ‘하나뿐인 내편’ OST ‘사랑하며 살 수 있다’의 가창 주인공인 진원은 2008년 방송된 드라마 ‘다섯남자와 아기천사’ OST ‘고칠게’ 이후 또 다시 OST 인기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음원 공개 이후 이 곡은 카카오뮤직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관련 차트 최상위원에 랭크되며 드라마 인기와 함께 배우 겸 가수로서 진원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간결한 기타와 피아노 연주가 이어지는 리듬 위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심을 담은 이 노래는 따뜻함이 감도는 진원의 목소리를 통해 명품 발라드로 완성됐다. 특히 후반부 고음역대에서 보여주는 군더더기 없는 가창력은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 진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고백하는 말’, ‘아무렇지도 않더라’ 등 발매하는 싱글마다 인기를 얻은 진원은 지난 4월 발표한 미니앨범 타이틀곡 ‘연습했던 고백’의 연장선 상에서 따뜻한 감성의 신곡을 통해 ‘완성형 발라더’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나뿐인 내편’ OST는 첫 발표곡으로 울랄라세션 김명훈과 오마이걸 승희가 남녀 버전으로 발표한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비롯해 유리상자 이세준의 ‘인연이라 말합니다’ 오마이걸 효정의 ‘사랑하고 있습니다’ 등 앨범 전곡이 관련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눈길을 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드라마 방영 초반부터 OST 전곡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서 시청자여러분과 가요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최신곡 ‘사랑하며 살 수 있다’는 배우가 아닌 가수 진원의 가창력을 보여준 곡”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시청률 33.3%를 기록하며 방영회 마다 시청률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연출 홍석구, 극본 김사경)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김도란과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녀의 아버지 강수일(최수종 분)이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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