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이호재 감독과 그룹 천상지희 출신이자 뮤지컬 배우인 다나가 열애부터 마침표를 찍기까지, ‘쿨’하게 밝혔다.

다나 소속사에 따르면 이호재 감독과 다나는 결별했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속사는 두 사람이 헤어진 사실이 최초 보도된 이후 공식입장을 통해 빠른 인정을 했다.

이런 쿨한 대처는 다나와 이호재 감독의 열애 소식이 공개됐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앞서 다나는 MBC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3년째 열애 중”이라고 털어놨다. 이후 다나의 열애 상대는 이호재 감독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에 다나 측은 “이호재 감독이 맞다”고 입장을 냈다. 다나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호재 감독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넌지시 알렸다.

이호재 감독 또한 “사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이라는 글귀를 올렸다. 당시 매체를 통해 “첫눈에 반했다”면서 돌직구 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이 말은 곧 다나와 이호재 감독이 열애 사실을 굳이 숨기려 하지 않았고, 이미 주변 사람들은 이를 알고 있었다는 것. 이처럼 당시 다나와 이호재 감독의 거침없는 모습에 네티즌들은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 이후 상당한 시간이 흘렀고 다나와 이호재 감독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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