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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결영이 지목한 두 영화인, 피폐해진 정신의 귀결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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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유기-월광보합’ 스틸 컷)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홍콩배우 남결영이 세상을 떠났다.

남결영은 기구한 삶을 살았다. 1990년대 부모님에 대한 비보를 겪게 됐고, 남자친구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로 인해 남결영은 피페해진 정신을 안고 살아야 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남결영은 전속계약 분쟁과 자궁종양 등 본인에게도 닥친 시련을 겪어야 했다.

특히 남결영은 자신의 정신이상이 ‘성폭행’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결영이 가해자로 지목한 인물은 배우 겸 감독 증지위와 고(故) 등광영.

증지위는 약 180편의 영화에 출연한 톱 배우로, 한국에서도 유명한 영화인 ‘첨밀밀’에 출연했다. 또 1990년대에는 홍콩 유명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4차례 수상했다. 고 등광연은 1963년 영화 ‘학생왕자’로 데뷔한 배우로, 감독과 제작자로도 활동했다. 생전 폭력 조직관 연관이 있다는 설을 겪기도 했다.

한편 증지위는 남결영의 폭로에 기자회견을 열어 남결영의 주장을 반대하는 입장을 내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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